정통 어리굴젓 황금 레시피: 비린내 제로, 밥도둑 반찬 완성!
겨울 제철 싱싱한 굴로 만드는 최고의 밥도둑, 비린내 없이 맛있는 어리굴젓
온 가족이 좋아하는 밥도둑, 어리굴젓을 소개합니다! 특히 딸아이만 좋아해서 몇 해 전에는 질리도록 만들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올해는 특별히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양만큼만 정성껏 담갔어요.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맛을 보니, 전에 만들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에 깜짝 놀랐답니다. 저는 사실 굴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굴 특유의 비린내만 잡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굴이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제 입맛에 맞추는 게 늘 관건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굴 세척부터 역대급으로 성공했는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감칠맛 나는 어리굴젓이 완성되었어요! 옆에서 딸아이가 연신 감탄하며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맛있게 잘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제철 맞은 싱싱한 굴로 위생적이고 맛있는 어리굴젓, 직접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의 식탁에 훌륭한 밥도둑이 될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주재료- 싱싱한 생굴 800g
- 굵은 소금 (굴 절임용)
- 3배 식초 (굴 세척용)
양념 재료- 찹쌀풀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2큰술
- 설탕 2큰술
- 맛소금 또는 조미료 1/2작은술 (기호에 따라)
- 통깨 약간
- 찹쌀풀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2큰술
- 설탕 2큰술
- 맛소금 또는 조미료 1/2작은술 (기호에 따라)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탱글탱글 신선한 생굴은 흐르는 찬물에 조심스럽게 흔들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Step 2
볼에 굴을 담고 굵은 소금을 넉넉히 넣어 살살 버무리듯 절여줍니다. 굴이 단단해지도록 약 20~30분간 절인 후, 찬물에 가볍게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이 과정에서 굴의 수분이 빠지고 단단해져 양념이 잘 배고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3
하루 숙성시킨 굴을 다시 한번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어리굴젓이 질척해질 수 있습니다.
Step 4
모든 양념 재료 (찹쌀풀,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설탕, 맛소금/조미료, 통깨)를 한데 섞어 맛깔스러운 양념장을 만듭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물기를 제거한 굴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Step 5
굴이 양념에 고루 묻도록 손을 사용하거나 주걱을 이용해 살살 부드럽게 버무려 줍니다. 굴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6
완성된 어리굴젓은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기호에 따라 1~3일 정도 추가로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칠맛이 살아나 밥과 함께 먹기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