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콩나물 볶음밥
냉장고 속 남은 콩나물을 활용한 초간단 콩나물 볶음밥 레시피
애매하게 남은 콩나물이 있다면 버리지 마세요! 집에 있는 기본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콩나물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콩나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든든한 식사로 손색없어요!
볶음밥 재료- 따뜻한 밥 2공기
- 소고기 다짐육 90g
- 콩나물 100g
- 당근 20g
- 대파 40g
- 굵은소금 1/2큰술 (콩나물 데칠 때)
- 고추장 1큰술
- 굴소스 1큰술
- 참기름 1큰술
- 깨소금 약간
- 식용유 1큰술
- 달걀 1개 (취향에 따라)
소고기 밑간 양념- 간장 1큰술
- 매실액 1큰술
- 미림(또는 맛술)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간장 1큰술
- 매실액 1큰술
- 미림(또는 맛술)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고기 다짐육 90g에 밑간 양념 재료인 간장 1큰술, 매실액 1큰술, 미림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모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재워두면 고기 잡내도 잡아주고 훨씬 부드러워진답니다. 약 10분 정도 재워두세요.
Step 2
이제 콩나물을 손질할 차례예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소금 1/2큰술을 넣고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어 딱 1분만 데쳐주세요. 콩나물이 너무 오래 익으면 물러지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3
데친 콩나물은 즉시 찬물에 재빨리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해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4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40g 정도를 준비하고, 당근은 20g 정도를 잘게 채 썰어줍니다. (저는 미리 손질해 냉동해둔 채소를 활용했어요. 신선한 채소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본격적으로 볶아볼게요! 팬을 먼저 달군 후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의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밑간해둔 소고기 다짐육을 넣고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며 볶아줍니다.
Step 6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 색이 변하면, 채 썬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당근이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1~2분 정도만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식감이 사라져요.
Step 7
이제 볶음밥의 핵심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고추장 1큰술을 넣고 고기와 채소에 잘 배도록 볶아주세요. 고추장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볶다가, 맛있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따뜻한 밥 2공기를 넣고 뭉친 밥알을 풀어가며 고추장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잘 코팅되도록 볶아줍니다.
Step 8
밥이 양념과 골고루 섞였으면, 미리 데쳐 물기를 뺀 콩나물을 넣습니다. 콩나물을 넣은 후에는 너무 오래 볶지 말고, 양념과 살짝 섞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볶아주세요.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이제 불을 끄고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큰술과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줍니다. 참기름과 깨소금은 마지막에 넣어줘야 향이 날아가지 않아요.
Step 10
취향에 따라 계란 프라이를 하나 만들어 볶음밥 위에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콩나물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반숙으로 익혀 노른자를 톡 터뜨려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Step 11
아삭한 콩나물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콩나물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