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확 풀리는 시원하고 칼칼한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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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시원한 국물과 칼칼함이 입맛을 돋우는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냉동 바지락을 활용하여 진하게 우려낸 천연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조개를 듬뿍 넣어 끓여내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쫄깃한 칼국수 면과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며, 땀 흘리는 여름철 별미로도 손색없습니다. 별도의 고명으로 볶은 호박과 양파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과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양만점 보양식입니다.
칼국수 재료- 신선한 바지락 1kg
- 양파 1개 (국물용)
- 청양고추 3개 (칼칼한 맛 조절)
- 소금 2큰술 (간 맞추기용)
- 국간장 2큰술 (감칠맛과 색감)
- 후추 1작은술 (풍미 더하기)
- 해물 육수 (천연 조미료 활용) 1.5L
- 맛술 2큰술 (바지락 비린내 제거)
- 생 칼국수면 2인분
고명 재료- 애호박 1/2개
- 양파 1/2개 (고명용)
- 소금 1꼬집 (채소 볶을 때)
- 다진 마늘 1작은술 (향을 더할 때)
- 애호박 1/2개
- 양파 1/2개 (고명용)
- 소금 1꼬집 (채소 볶을 때)
- 다진 마늘 1작은술 (향을 더할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칼국수의 핵심인 육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냉동 꽃게 다리 2개, 새우 껍질과 머리, 파 뿌리, 말린 표고버섯 기둥, 그리고 시판용 천연 해물 육수용 재료(또는 다시팩)를 모두 넣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꼼꼼하게 걷어내 국물을 맑게 만들어 줍니다.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건더기는 모두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남겨둡니다. 동시에, 냉동 바지락은 차가운 물에 담가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시킨 후, 옅은 소금물이나 흐르는 찬물에 3~4번 박박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해감을 시켜 준비합니다.
Step 2
잘 우려낸 육수를 다시 냄비에 붓고, 얇게 썬 양파 (국물용), 다진 마늘, 굵게 썬 파, 그리고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이때, 국물에 은은한 감칠맛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하기 위해 국간장 2큰술을 먼저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Step 3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계속해서 깔끔하게 제거해 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준비해둔 해감된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고, 풍미를 더할 후추 1작은술을 넣어줍니다. 비린내를 잡고 싶다면 맛술 2큰술을 이때 넣어주세요.
Step 4
칼국수 위에 올릴 고명을 준비합니다. 얇게 채 썬 애호박과 양파를 팬에 넣고, 다진 마늘 약간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채소가 투명해지면서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면 맛있는 고명이 완성됩니다. (이 고명은 나중에 닭 칼국수 등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5
시판용 칼국수 면은 겉면에 묻어있는 전분가루나 밀가루를 손으로 가볍게 털어내어 준비합니다.
Step 6
팔팔 끓고 있는 육수에 준비된 칼국수 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거나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을 이용해 재빨리 저어가며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이 익을 때까지 약 3~5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7
잘 익은 칼국수와 푸짐하게 익은 바지락을 큼직한 대접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미리 볶아둔 호박과 양파 고명을 칼국수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이렇게 해서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땀 흘리면서도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마성의 맛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