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향 가득 톳 페스토 스파게티
톳 페스토 스파게티: 삼겹살구이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별미!
몸에 좋은 톳을 맛있게 즐길 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톳 페스토 스파게티! 톳으로 직접 만든 고소한 페스토가 파스타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처음에는 삼겹살구이를 곁들였지만, 아이는 삼겹살보다 톳 페스토 스파게티에 더 열광했다는 사실! 톳의 신선한 바다 향과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파스타 레시피를 지금 만나보세요.
파스타 재료- 톳 페스토 2큰술
- 스파게티 면 100g
- 굵은 소금 2/3큰술 (면 삶을 때 사용)
- 올리브 오일 1큰술
- 마늘 8톨
- 토마토 1/2개
- 데친 브로콜리 1컵
- 후추 (그라인드)
- 까나리 액젓 (필요시 간 맞추기 용)
삼겹살구이 (선택 재료)- 벌집 삼겹살 1줄
- 후추 (그라인드)
- 허브 가루
- 톳 페스토 2작은술 (삼겹살에 바를 용도)
- 벌집 삼겹살 1줄
- 후추 (그라인드)
- 허브 가루
- 톳 페스토 2작은술 (삼겹살에 바를 용도)
조리 방법
Step 1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 소금 2/3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면 100g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정도 덜 삶아 알맞게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소스와 함께 볶았을 때 면이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2
면이 삶아지는 동안, 파스타에 들어갈 부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썰거나 다져주시고,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브로콜리는 미리 데쳐서 준비해주세요. (마늘 외의 재료는 냉장고 사정에 맞춰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생략 가능합니다. 버섯, 애호박 등도 잘 어울립니다!)
Step 3
깊이가 있는 팬에 올리브 오일 1큰술을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볶아 마늘 향을 오일에 입혀줍니다.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향긋함이 배가 됩니다.
Step 4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썰어둔 토마토와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토마토의 모양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 페스토를 넣을 때 함께 넣어 살짝만 볶아주세요. 오래 볶으면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5
**톳 페스토 만들기 팁:** 신선한 톳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잣(또는 다른 견과류), 파마산 치즈, 다진 마늘,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곱게 갈아주면 됩니다. 톳의 신선한 향과 고소한 견과류,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Step 6
면이 알맞게 익었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뺀 후, 마늘과 채소가 볶고 있는 팬에 바로 넣어주세요. 여기에 준비한 톳 페스토 2큰술을 듬뿍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볶아줍니다.
Step 7
파스타의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까나리 액젓으로 맞춰줍니다. 까나리 액젓이 없다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좀 더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굴소스를 살짝 넣어도 좋아요. 파스타가 너무 뻑뻑하다면, 면을 삶았던 면수를 2~3큰술 넣어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파스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불을 끄고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Step 8
함께 곁들일 벌집 삼겹살을 준비합니다. 삼겹살 앞뒤로 소금과 후추, 허브 가루를 뿌려 밑간을 한 뒤,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삼겹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톳 페스토 2작은술을 얇게 발라가며 살짝 더 구워주면, 톳 페스토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삼겹살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완성된 파스타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곁들여 냅니다.
Step 9
이 삼겹살구이는 아이가 혹시 톳 파스타라고 해서 실망할까 봐 준비했던 ‘미끼’ 재료였어요.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아이는 삼겹살보다 톳 파스타에 더 열광하며 맛있다고 연발했답니다. 톳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영양 만점 톳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삼겹살도 물론 좋아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