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예쁜 미니 단호박전
황금빛 유혹! 별미 단호박전으로 즐거운 식탁 만들기
애호박전은 익숙하지만, 미니 단호박이나 밤호박으로 만든 호박전은 어떠신가요? 채 썰어 부쳐내면 마치 황금빛 보석처럼 영롱한 색감이 식탁을 화사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단호박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건강하고 맛있는 단호박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단호박전 재료- 미니 단호박 1개 (약 300-400g)
- 양파 1/2개 (작은 크기)
- 오이 고추 2-3개 (또는 청양고추, 풋고추)
- 부침가루 1컵 (약 100g)
- 물 1/2컵 (약 100ml, 농도 조절)
- 식용유 (넉넉히)
초간장 만들기- 진간장 2큰술
- 식초 2큰술
- 통깨 약간 (기호에 따라 설탕 0.5큰술 추가 가능)
- 진간장 2큰술
- 식초 2큰술
- 통깨 약간 (기호에 따라 설탕 0.5큰술 추가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단호박 손질: 먼저 미니 단호박을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껍질이 단단하여 자르기 어렵다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0분간 돌려주면 훨씬 수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낸 단호박은 숟가락을 이용해 씨와 속을 깨끗하게 긁어내고, 단단한 꼭지 부분도 제거해주세요.
Step 2
단호박 채썰기: 손질한 단호박을 약 2-3mm 두께로 얇게 편으로 썬 뒤, 다시 곱게 채 썰어주세요. 채칼을 사용하면 균일하고 얇게 썰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부재료 추가 및 채썰기: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오이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양파와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좋고, 일반 풋고추를 사용해도 맛있습니다.
Step 4
반죽하기: 볼에 채 썰어 놓은 단호박, 양파, 고추를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부침가루를 넣고, 반죽이 재료들을 잘 붙게 해줄 정도의 양만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어요.) 이어서 물을 1/2컵 정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버무려줍니다. 부침가루에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으므로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만약 밀가루나 다른 가루를 사용하실 경우, 이때는 소금으로 살짝 간을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 않게, 재료들이 서로 엉길 정도의 되직함이 좋습니다.
Step 5
반죽 상태 확인: 모든 재료가 부침가루와 물에 잘 어우러져, 각 재료가 살짝 코팅된 느낌이 들도록 잘 섞어주세요. 젓가락으로 살짝 들어 올렸을 때 반죽이 주르륵 흐르는 것이 아니라, 재료들이 덩어리져 살짝 뭉쳐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6
전 부치기 (1차):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리고,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납작하게 눌러가며 동그란 모양 또는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크게 만들면 뒤집기 어려울 수 있으니, 한입 크기나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주세요.
Step 7
앞뒤로 노릇하게 굽기: 팬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주세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단호박이 속까지 충분히 익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때까지 약 3-4분씩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8
초간장과 함께 즐기기: 잘 구워진 단호박전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분량의 간장, 식초, 통깨를 섞어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여 주세요. 달콤하고 고소한 단호박전과 새콤달콤한 초간장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