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부추방아잎전: 향긋함과 고소함의 조화
새우와 향긋한 방아잎, 부추를 듬뿍 넣은 맛있는 전 레시피
경상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 향긋한 방아잎과 신선한 새우, 아삭한 부추를 넣어 만든 전입니다. 방아잎 특유의 깊은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줘요. 쑥쑥 자라는 여름 채소인 방아잎을 활용하여 여름의 끝자락을 맛보세요!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 뜨거운 막걸리와 함께 지글지글 부쳐낸 전은 잊을 수 없는 별미랍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새우부추방아잎전을 소개합니다.
전 재료- 양파 1/4개, 얇게 채썰기
- 부추 1줌, 3-4cm 길이로 썰기
- 방아잎 1줌, 3-4cm 길이로 썰기
- 새우 2마리, 껍질 벗기고 잘게 다지기
- 청양고추 (땡초) 1개, 씨 제거하고 잘게 다지기 (선택 사항)
- 홍고추 1개, 씨 제거하고 잘게 다지기
- 식용유 (들기름 약간 섞어도 좋아요) 넉넉히
반죽 재료- 튀김가루 1큰술
- 부침가루 2큰술
- 홍합가루 1/2큰술 (해물 대신 홍합을 넣을 경우 생략 가능)
- 감자전분 1/3큰술
- 달걀 1개
초간장 양념- 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매실청 1/2큰술
- 고춧가루 약간 (취향에 따라 조절)
- 튀김가루 1큰술
- 부침가루 2큰술
- 홍합가루 1/2큰술 (해물 대신 홍합을 넣을 경우 생략 가능)
- 감자전분 1/3큰술
- 달걀 1개
초간장 양념- 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매실청 1/2큰술
- 고춧가루 약간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전의 기본이 될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홍합을 직접 넣으신다면, 홍합가루는 생략하셔도 좋아요.
Step 2
볼에 튀김가루, 부침가루, 홍합가루, 감자전분을 넣고 달걀 1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물은 반죽을 섞어가며 농도를 맞춰줍니다. 요플레 정도의 되직함이 적당하며, 너무 묽거나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완성된 반죽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전을 부칠 때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3
이제 전의 맛을 더해줄 채소와 해물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부추와 방아잎은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줍니다.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머리와 꼬리를 제거한 후, 굵직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오징어, 홍합 등 다른 해물을 활용해도 아주 맛있어요.
Step 4
잘게 썰어 놓은 양파, 부추, 방아잎, 고추, 그리고 굵게 다진 새우를 준비된 반죽에 모두 넣어 가볍게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반죽에 고루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전을 부칠 시간입니다. 팬을 충분히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들기름을 약간 섞어 부치면 은은한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반죽을 팬에 붓고 최대한 얇고 넓게 펼쳐 모양을 잡아줍니다. 반죽이 너무 되지 않아 얇게 펴기 좋아요.
Step 6
중약불에서 약 1분 정도 지지다가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서도 노릇하게 익혀준 뒤, 한번 더 뒤집어 양면이 모두 바삭하고 고소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7
전이 맛있게 익는 동안, 새콤달콤한 초간장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매실청 1/2큰술을 넣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이 새콤한 초간장이 부추새우전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8
잘 구워진 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초간장에 곁들여 냅니다. 바삭한 식감과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풍미가 일품인 이 전은 다른 평범한 전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질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