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애호박 구이 무침: 입맛 돋우는 밥도둑 반찬
초간단 애호박 구이 무침으로 맛있는 집밥 완성하기
주말이 훌쩍 지나간 것 같은 이번 주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어요. 할 일이 산더미인데 아직 절반도 못 끝낸 기분이라니! 어제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려서 그런지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거려 오전 내내 푹 쉬었답니다. 덕분에 오후는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네요. 저녁 반찬 고민 끝에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애호박을 발견하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애호박 구이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겉은 살짝 노릇하게 구워지고 속은 촉촉한 애호박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들어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주재료- 애호박 1개 (중간 크기)
- 다진 파 약간
- 채 썬 당근 약간
- 식용유 약간
- 진간장 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들기름 2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 1개를 준비해주세요. 애호박 구이를 할 것이므로 너무 얇지 않게,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두께감 있게 썰어야 구웠을 때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답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애호박을 올려주세요. 중불에서 애호박 표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시면 좋아요.
Step 3
애호박이 구워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다진 파와 채 썬 당근을 준비해주세요. 볼에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들기름 2큰술, 통깨 1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당근을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답니다.
Step 4
잘 구워진 애호박을 그릇에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저는 양념장을 모두 넣지 않고 3큰술 정도만 먼저 넣어보고 간을 보면서 조절했어요. 혹시 양념이 남으면 따로 보관했다가 다음 날 다른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양념이 애호박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면 맛있는 애호박 구이 무침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