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부추 계란국
속이 편안하고 든든한 따뜻한 아침 식사 메뉴: 새우 부추 계란국 끓이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 요리가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맑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국물 요리, 오늘은 새우 완탕을 떠올리며 시작해봅니다. 집에 마침 냉동 새우가 있어, 간편하면서도 감칠맛 가득한 ‘새우 부추 계란국’을 끓여봤어요. 소화도 잘 되고 속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 국은 아침 식사로도 전혀 부담 없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습니다.
주재료- 칵테일 새우 10마리
- 부추 30g
- 대파 1/3개
육수 및 양념- 물 800ml (약 4컵)
- 치킨스톡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맛소금 한 꼬집 (기호에 따라 조절)
- 물 800ml (약 4컵)
- 치킨스톡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맛소금 한 꼬집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 800ml를 붓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국간장은 국물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2
맛소금을 한 꼬집 넣어 간을 맞춥니다. 처음부터 너무 짜게 하지 않고 나중에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치킨스톡 1큰술을 넣어 국물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시판 치킨스톡을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3분간 계속 강불을 유지하며 끓여 육수를 충분히 우려냅니다.
Step 5
육수가 끓는 동안, 준비된 달걀을 작은 그릇에 깨뜨려 넣습니다. 신선한 달걀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달걀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줍니다. 알끈을 제거하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7
대파는 국물 맛을 내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므로,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면 파의 향이 국물에 잘 우러나옵니다.
Step 8
부추는 깨끗이 씻은 후, 한 입 크기인 2cm 길이로 송송 썰어줍니다.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9
팔팔 끓는 육수에 손질한 칵테일 새우를 넣고, 새우가 선홍색으로 변할 때까지 약 1분간 끓입니다. 냉동 새우를 사용할 경우,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금 더 끓여주세요. 단, 새우는 오래 익히면 식감이 질겨지고 크기가 작아지므로,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새우를 넣고 약 1~2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중불로 줄이고 준비해둔 풀어둔 달걀물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때 젓지 않고 그대로 두면 예쁜 달걀꽃이 피어납니다.
Step 11
달걀이 익기 시작하면 바로 썰어둔 대파를 넣습니다. 대파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12
중불에서 2분간 더 끓여 대파의 향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국물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13
불을 끄고 송송 썰어둔 부추를 넣습니다. 부추는 열에 약해 금방 숨이 죽고 색이 변하므로, 불을 끈 후에 넣고 가볍게 저어주어야 신선한 색감과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맛소금을 아주 살짝 추가하여 간을 완성합니다.
Step 14
맛있는 새우 부추 계란국 완성입니다! 따뜻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