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상큼! 복숭아 그릭 요거트 디저트
제철 복숭아와 꾸덕한 그릭 요거트의 환상 궁합, 특별한 디저트를 집에서 즐겨보세요!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딱딱이 복숭아가 시간이 지나 부드러워졌을 때, 그냥 먹기 아쉽다면? 이제 걱정 마세요! 이 레시피는 잃어버린 복숭아의 아삭함을 대체할 멋진 방법을 제안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그릭 요거트 복숭아’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복숭아 씨를 제거하고 그 안에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채워 넣는 방식도 좋지만, 오늘은 좀 더 간편하게! 복숭아를 큼직하게 썰어 깊이가 있는 그릇에 그래놀라, 그릭 요거트, 복숭아 순서로 층층이 쌓아 올려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특별한 디저트를 완성할 거예요. 바닥에 바삭한 그래놀라를 깔고, 그 위에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와 달콤한 복숭아를 듬뿍 올린 후, 달콤한 꿀까지 더하면 환상의 맛이 펼쳐집니다.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욱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복숭아 2개
- 꾸덕한 그릭 요거트 1컵
- 달콤한 꿀 1~2 큰술
- 바삭한 그래놀라 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집에서 직접 만든 플레인 요거트를 활용하여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볼 거예요. 원두 커피 필터가 담긴 드리퍼를 준비하여 플레인 요거트를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요거트의 수분과 유당이 빠져나가 더욱 진하고 꾸덕한 그릭 요거트가 된답니다. 저는 가족들과 제 취향을 고려하여, 제 몫의 요거트만 따로 덜어 그릭 요거트를 만들었어요. 소량의 그릭 요거트를 만들 때 커피 드리퍼를 사용하면 간편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팁을 드립니다.
Step 2
이제 복숭아를 손질할 차례예요. 아삭한 식감이 조금 아쉬워진 딱딱이 복숭아 2개를 준비해주세요. 복숭아 껍질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기 위해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복숭아 씨 부분을 중심으로 과도를 이용해 칼을 깊숙이 넣어 동그랗게 돌려가며 칼집을 넣어주세요. 준비가 끝나면, 양손으로 복숭아의 양쪽을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부드럽게 비틀어주면 복숭아가 보기 좋게 반으로 쪼개질 거예요.
Step 3
복숭아가 반으로 쪼개지면, 씨가 박혀 있는 부분을 과도를 이용해 더 작게 조각내어 분리해 줍니다. 씨를 제거한 복숭아는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내 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복숭아의 과육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해주세요.
Step 4
손질된 복숭아는 먹기 좋은 크기로 굵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한 입 크기보다는 조금 넉넉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디저트를 담을 그릇을 준비합니다. 깊이가 있는 예쁜 그릇을 선택해주세요. 가장 먼저, 바삭한 그래놀라 5 큰술을 그릇 바닥에 골고루 깔아줍니다. 그래놀라의 바삭함이 디저트의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6
그래놀라를 깔아준 위로, 준비해둔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듬뿍 올려 덮어줍니다. 요거트의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질 거예요.
Step 7
그릭 요거트 위에는 굵직하게 썰어둔 복숭아를 보기 좋게 한 층 깔아 올려줍니다. 복숭아의 싱그러운 색감이 디저트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복숭아 층 위에는 다시 한번 그릭 요거트를 덮어줍니다. 복숭아와 요거트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층층이 쌓아 올려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남은 굵직하게 썬 복숭아를 그릭 요거트 위에 수북하게 올려 그릇을 채워줍니다. 복숭아가 풍성하게 올라가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풍부할 거예요.
Step 10
완성된 복숭아 그릭 요거트 디저트 위에 달콤한 꿀을 취향껏 1~2 큰술 정도 골고루 뿌려줍니다. 꿀의 달콤함이 복숭아와 요거트의 맛을 더욱 살려줄 거예요. 이대로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서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특별한 날, 혹은 나를 위한 작은 선물로 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