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나리전
수미네 반찬 스타일! 입맛 돋우는 향긋하고 고소한 미나리전, 젓가락을 멈출 수 없어요!
향긋한 봄나물, 미나리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평소 미나리를 좋아해 무침이나 샐러드로 즐겨 드셨다면, 이번에는 고소하고 바삭한 전으로 새롭게 만나보세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처럼, 미나리 역시 전으로 부쳐 먹으면 그 매력이 배가됩니다. 지금까지 미나리를 볶거나 데쳐 먹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레시피로 미나리의 새로운 변신을 경험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미나리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재료- 미나리 1단 (약 100g)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양파 1/2개
- 계란 1개
반죽 재료- 부침가루 2.5컵 (약 250g)
- 밀가루 (박력분 또는 중력분) 2.5컵 (약 250g)
- 물 4.5컵 ~ 5컵 (약 800ml ~ 900ml)
- 소금 2꼬집 (약 1g)
- 부침가루 2.5컵 (약 250g)
- 밀가루 (박력분 또는 중력분) 2.5컵 (약 250g)
- 물 4.5컵 ~ 5컵 (약 800ml ~ 900ml)
- 소금 2꼬집 (약 1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미나리전의 기본이 되는 반죽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1:1 비율로 총 5컵 (약 500g) 넣고, 물 4.5컵에서 5컵 (약 800ml ~ 900ml)을 부어주세요. 처음에는 4.5컵 정도 넣고 섞어보면서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전이 딱딱해지고 맛이 덜하니, 살짝 묽게 느껴질 정도로 섞어주세요. 젓가락으로 휘저었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좋습니다.
Step 2
반죽에 소금 2꼬집 (약 1g)을 넣고 가볍게 섞어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으면 간이 세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나중에 간장 양념을 곁들여 먹을 것을 감안하여 슴슴하게 간을 하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Step 3
신선한 계란 1개를 반죽에 깨뜨려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계란이 들어가면 전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워져요.
Step 4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1개와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 1개를 준비합니다. 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달큰한 맛과 식감을 더해줄 양파 1/2개도 깨끗하게 씻어 잘게 다져주세요. 양파를 다져 넣으면 전의 풍미가 훨씬 풍부해집니다.
Step 6
메인 재료인 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인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전을 부치기 어려우니 적당한 길이로 맞춰주세요.
Step 7
준비된 다진 고추, 다진 양파, 그리고 썰어둔 미나리를 반죽에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팁! 저는 밀가루 반죽보다는 채소가 듬뿍 들어간 것을 좋아해서, 채소의 양을 넉넉히 넣는 편이에요. 채소가 풍성하게 들어가면 훨씬 맛있고 건강한 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채소가 반죽에 잘 버무려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8
이제 노릇하게 구워볼까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준비된 미나리 반죽을 팬에 먹기 좋은 크기나 모양으로 얇게 펴서 올려주세요. 크게 한판으로 부쳐 먹어도 좋고, 큼직하게 찢어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색이 나도록 구워주세요.
Step 9
손님이 오시거나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눠 먹을 때는, 보기 좋게 동그랗거나 네모나게 작게 부쳐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날은 도시락 반찬으로 준비하기 위해 작게 부쳐 보았어요. 예쁘게 부쳐내면 더욱 특별한 한 끼가 된답니다.
Step 10
한단 가득 미나리를 부쳤더니 푸짐한 양이 완성되었어요. 팬에서 맛있는 소리가 나는 동안, 고소한 기름 냄새와 싱그러운 미나리 향이 집안 가득 퍼져 군침이 돌았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