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잡채밥
남은 잡채로 느끼함 제로! 매콤 칼칼한 별미 잡채밥 완벽 변신 레시피
명절이나 특별한 날 만들고 남은 잡채, 혹시 그대로 방치하고 계신가요? 남은 잡채를 활용해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별미는 단연 ‘잡채밥’입니다! 잡채 특유의 느끼함은 싹 잡고, 매콤하고 칼칼한 감칠맛을 더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잡채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프라이팬 하나로 뚝딱,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주재료- 남은 잡채 420g
- 따끈한 밥 1.5공기
- 계란 2개
양념 및 기타-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물 50ml (약 1/4컵)
- 참기름 1큰술
- 굴소스 1큰술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적당량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물 50ml (약 1/4컵)
- 참기름 1큰술
- 굴소스 1큰술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2인분 기준으로 따끈한 밥 1.5공기를 준비해주세요. 갓 지은 밥이 가장 좋지만, 찬밥이라면 살짝 데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2
잡채밥의 풍미를 더해줄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향긋한 파기름이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3
팬을 중약불로 예열하고 올리브유(또는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썰어둔 대파를 넣고 타지 않도록 저어가며 향긋한 파기름을 충분히 내줍니다. 파의 달큰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좋습니다.
Step 4
파기름이 충분히 우러나면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10-15초 정도만 볶아 매콤한 향을 살립니다.
Step 5
이어서 진간장 1큰술을 재빨리 넣고 간장이 타기 전에 파와 고춧가루와 함께 빠르게 섞어 볶아줍니다.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이제 미리 준비해둔 남은 잡채를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잡채가 뭉쳐있다면 가닥가닥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7
팁: 잡채 건더기(채소나 당면)가 너무 길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잘라주면 나중에 밥과 비벼 먹기 훨씬 수월합니다. 설거지를 줄이고 싶다면, 팬에 넣고 볶기 전에 주방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8
잡채가 팬에 들러붙지 않고 부드럽게 볶아지도록 물 50ml(약 1/4컵)를 조금씩 부어가며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잡채가 촉촉해지고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9
볶아진 잡채에 준비한 밥 1.5공기를 넣고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살살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서 잡채의 간이 싱거워졌을 수 있으므로 맛을 보고 싱겁다면 진간장이나 굴소스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굴소스는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둘러 전체적으로 한번 더 섞어주면 잡채밥의 밑간이 완성됩니다.
Step 11
잡채밥 위에 곁들일 계란 프라이를 취향껏 만들어줍니다. 반숙으로 부쳐 올려주면 노른자가 밥과 섞여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완성된 매콤 칼칼 잡채밥을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그 위에 방금 만든 따끈한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면 근사한 잡채밥 한 끼가 완성됩니다! 명절에 찬밥 신세였던 잡채가 이렇게 맛있는 별미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즐겨보세요. 의외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메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