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갑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밥하기 싫을 때 딱!
쉽고 맛있는 갑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레시피
정말 밥하기 귀찮을 때, 이럴 땐 정말 나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럴 때 딱 좋은 ‘갑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는 과거 Daum 메인 화면에 소개되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덕분에 제 블로그 회원수가 200명 넘게 늘었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답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도 근사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를 즐길 수 있어요. 갑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두부, 그리고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중간 크기 갑오징어 4마리
- 두부 1모 (약 300g)
- 대파 1대
- 양파 1/2개
- 생강즙 1/2큰술
양념장 재료- 물 1과 1/2컵 (300ml)
- 치킨스톡 1개 (큐브 또는 액상)
- 고추장 4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액젓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 설탕 1큰술 (또는 자이리톨 1큰술)
- 물 1과 1/2컵 (300ml)
- 치킨스톡 1개 (큐브 또는 액상)
- 고추장 4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액젓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 설탕 1큰술 (또는 자이리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맛있는 두루치기를 위한 양념장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평소 설탕 대신 제로 칼로리인 자이리톨을 사용하는데, 여러분도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Step 2
두루치기의 감칠맛을 더해줄 치킨스톡은 이마트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가성비 좋고 맛도 훌륭해서 자주 사용하는데, 시판되는 제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Step 3
이 재료들은 레시피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지만,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을 활용하고 싶어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에는 스팸과 스테이크 조각이 보이네요. 이렇게 자투리 재료를 함께 넣어주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4
이제 메인 재료인 갑오징어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갑오징어의 딱딱한 뼈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낸 후, 칼집을 넣어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칼집을 넣어주면 오징어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5
칼집은 특별한 모양 없이 자유롭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길게 썰거나 넙적하게 썰거나,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썰어보세요. 어떤 모양이든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니 편하게 작업하시면 됩니다.
Step 6
재료 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재료 준비만 잘 되어도 요리의 70~80%는 완성된 셈이죠. 두부 1모는 약 5mm 두께로 썰고, 대파 1대는 어슷하게, 양파 반 개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여기에 썰어놓은 오징어와 만들어둔 양념장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Step 7
깊이가 있는 궁중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와 양파를 넣어 향을 내기 시작합니다. 채소가 투명해지면서 맛있는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더 이상 익힐 필요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Step 8
향을 낸 채소 위에 준비해둔 갑오징어를 넣습니다.
Step 9
갑오징어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생강즙 1/2큰술을 넣고 약 30초간만 살짝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오징어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10
오징어가 살짝 익으면, 썰어둔 두부를 오징어 주변으로 가지런히 둘러 담아줍니다. 만약 추가로 준비한 재료(스팸, 스테이크 등)가 있다면, 두부 안쪽, 팬의 중앙 부분에 담아주세요.
Step 11
이제 만들어둔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팬 전체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Step 12
양념장이 두부와 오징어에 자작하게 잠기도록 부은 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20분에서 25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양념이 타지 않도록 확인하며 저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13
맛있게 끓여진 갑오징어 두부 두루치기를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살짝 둘러주고, 통깨 1/2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이 요리는 저에게는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힐링 메뉴였고, 옆지기에게는 소주 한 잔을 절로 부르는 ‘소울푸드’였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