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맛있는 반숙 계란장조림
초보자도 성공! 실패 없이 맛있는 반숙 계란장조림 황금 레시피
밥도둑 밑반찬의 대표주자! 탱글탱글한 흰자와 촉촉한 노른자가 살아있는 완벽한 반숙 계란장조림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짭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들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된답니다.
필수 재료- 계란 7개 (실온에 1시간 정도 꺼내둔 것)
- 청양고추 1개 (또는 풋고추, 약 16g)
- 홍고추 1개 (또는 붉은 고추, 약 16g)
- 양파 1/8개 (약 25g)
조리 방법
Step 1
계란장조림을 실패 없이 만들려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계란보다는 실온에 1~2시간 정도 두어 찬기를 없앤 계란을 사용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삶을 때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노른자를 가운데로 모으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냄비에 계란이 잠길 만큼 충분한 물 1.2리터와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굵은 소금은 계란 껍질이 깨졌을 때 흰자가 흘러나오는 것을 막아주고, 껍질을 벗기기 쉽게 도와줍니다.
Step 3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냄비에 넣어주세요. 반숙 계란을 원하실 경우, 물이 끓기 시작할 때 계란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끓는 동안 약 5분간 삶아주세요. (완숙을 원하시면 8~10분 정도 삶아주세요.)
Step 4
계란 노른자를 가운데 예쁘게 위치시키고 싶다면, 물이 끓는 동안 숟가락이나 국자로 냄비 바닥을 긁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란을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한 방향으로 천천히 저어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모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5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삶은 계란을 건져내어 바로 얼음물에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의 익는 과정이 멈추고, 열기가 빠르게 식으면서 껍질이 얇아져 나중에 껍질을 벗기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5분 정도 충분히 식혀주세요.
Step 6
청양고추(또는 풋고추)와 홍고추는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후, 최대한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다진 채소는 장조림에 풍미와 색감을 더해줍니다.
Step 7
계란을 담아 숙성시킬 용기나 반찬통에 진간장 80ml와 물 150ml를 먼저 부어주세요. 이것이 맛있는 계란장조림의 기본 베이스가 됩니다.
Step 8
여기에 달콤함을 더해줄 황설탕 2큰술을 넣어줍니다.
Step 9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는 맛술(미림 또는 청주)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고소한 향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Step 11
설탕이 잘 녹도록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골고루 저어주세요. 맛을 살짝 보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장이나 설탕 양을 가감하여 조절하시면 더욱 완벽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2
미리 다져둔 홍고추, 청양고추, 양파를 양념장에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장조림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Step 13
얼음물에서 건져낸 삶은 계란의 껍질을 아주 조심스럽게 벗겨주세요. 특히 반숙 계란은 노른자가 부드러워 쉽게 터질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헹궈가며 살살 벗겨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팁: 계란 껍질에 금이 간 부분부터 살살 벗겨내면 더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Step 14
껍질을 모두 벗긴 삶은 계란을 준비된 간장 양념장이 담긴 용기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계란이 양념장에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Step 15
마무리 단계로, 통깨를 적당량 뿌려주세요. 숟가락 등으로 계란을 살짝 눌러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6
용기 뚜껑을 꼭 닫고 냉장고에서 최소 5~8시간, 혹은 하룻밤 동안 숙성시켜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계란에 간장 양념이 깊숙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반숙 계란장조림이 완성됩니다. 이제 밥도둑 계란장조림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