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우리 집 명절 탕국
명절날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줄,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집 탕국 황금 레시피
온 가족이 반기는 명절, 푸짐하고 깊은 맛의 탕국으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쇠고기, 조갯살, 새우살 등 신선한 재료와 정성껏 우려낸 육수가 어우러져 깊고 시원한 맛을 자랑합니다. 처음 만드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쇠고기 (양지머리 또는 국거리용) 200g
- 조갯살 (바지락살, 홍합살 등) 200g
- 새우살 (생물 새우 껍질 벗겨 사용) 200g
- 박 (단단한 것) 200g
- 죽순 (손질된 것) 200g (없으면 무 200g으로 대체 가능)
- 두부 3모
양념 및 간- 국간장 1국자 (또는 조선간장)
- 천일염 약간 (기호에 따라)
- 국간장 1국자 (또는 조선간장)
- 천일염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깊은 냄비에 물 2L를 붓고, 찬물에 헹군 국물용 멸치, 다시마, 그리고 향신 채소(무, 대파, 양파 등)를 넣어줍니다.
Step 2
함께 넣었던 마른 문어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냄비 안으로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육수에 감칠맛과 깊은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3
중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5분 후에 건져내고, 나머지 재료들을 넣은 채로 약불에서 30분 이상 은근하게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미리 볶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준비한 박과 죽순을 준비합니다. (만약 박이나 죽순이 없다면, 아삭한 식감을 위해 무를 200g 정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도 좋습니다.)
Step 5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작게 썰면 끓이는 동안 부서질 수 있으니, 탕국에 어울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6
잘 우러난 육수를 체에 걸러 맑게 준비합니다. 냄비에 맑은 육수를 다시 붓고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박과 죽순(또는 무)을 먼저 넣어 푹 익혀줍니다. 박이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박과 죽순이 거의 다 익었으면, 썰어둔 두부를 조심스럽게 넣어 끓입니다.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8
쇠고기, 새우살, 조갯살은 각각 면포나 다시마 조각에 싸서 묶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가 흩어지지 않고 국물이 깔끔해지며, 재료의 맛은 충분히 우러나옵니다.
Step 9
재료를 넣고 끓이는 동안, 쇠고기나 해산물에서 나오는 거품은 꼬박꼬박 걷어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맑고 개운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쇠고기와 해산물이 모두 익으면, 육수를 낼 때 사용했던 마른 문어는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보통 가늘게 채 썰거나 짧게 잘라)로 썰어 다시 탕국에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조선간장)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춥니다. 부족한 간은 천일염으로 맞춰주세요.
Step 11
완성된 탕국은 건더기를 먼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큼직하게 썰어둔 두부, 부드럽게 익은 박, 아삭한 죽순(또는 무)을 그릇 바닥에 깔아줍니다.
Step 12
그 위에 먹음직스럽게 익은 조갯살, 쇠고기, 새우살을 수북하게 올려주면 정성 가득한 명절 탕국이 완성됩니다. 육수와 재료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입니다.
Step 13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탕국은 차례상에 올리거나 온 가족이 함께 나누며 풍성한 명절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음식이 됩니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