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 제철 오동통 바지락탕 끓이는 법 (소주 안주, 해장국 강추!)
제철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싱싱한 바지락으로 끓이는 시원하고 칼칼한 바지락탕 레시피. 술안주로도, 뜨끈한 해장국으로도 최고예요!
요즘 제철을 맞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바지락, 정말 맛있죠! 오늘은 국물 요리로 술안주로 최고인 바지락탕을 쉽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얼큰한 국물이 해장으로도 손색없지만, 시원한 맛이 술을 부르는 최고의 술안주랍니다. 맑고 시원한 바지락탕으로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싱싱한 바지락 600g
- 맑은 물 3컵 (약 600ml)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쪽파 3대
- 건고추 1개 (또는 청양고추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바지락을 준비해주세요. 바지락은 껍데기 사이에 흙이나 해감이 덜 된 것들이 있을 수 있으니, 찬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검은 봉투로 덮어 30분 정도 해감시켜주세요. 해감이 끝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준비합니다. 술안주로 즐길 예정이니, 얼큰한 국물을 위해 청양고추를 다져 넣거나 건고추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건고추 1개를 준비했습니다.)
Step 2
냄비에 깨끗하게 헹군 바지락을 모두 담고, 맑은 물 3컵 (약 600ml)을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되, 너무 많으면 바지락의 시원한 맛이 희석될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주세요.
Step 3
이제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바지락탕은 끓어 오를 때 한눈팔면 국물이 넘치기 쉬우니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국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조개에서 나오는 거품이나 불순물을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깔끔해집니다.
Step 4
바지락들이 하나둘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다진 마늘 1/2 작은술, 송송 썰어둔 쪽파, 그리고 건고추(또는 다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재료를 넣은 후에는 아주 잠시,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재료들의 맛이 국물에 어우러지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5
바지락탕은 너무 오래 끓이면 바지락 살이 질겨지고 맛이 없어질 수 있어요. 바지락이 모두 입을 벌리고, 재료들이 어우러지면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바지락탕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