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맑은 무국 끓이기
속이 편안한, 든든한 아침을 여는 맑은 무국
아침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맑은 무국 레시피입니다. 담백한 국물과 부드러운 무가 어우러져 하루를 든든하고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해장용으로도 좋고, 입맛 없을 때도 최고예요!
주재료- 무 1개 (약 500g)
- 대파 1/2대
- 새우젓 50g (또는 액젓,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
- 고춧가루 15g (1.5큰술)
- 다진 마늘 20g (1큰술)
- 쌀뜨물 1L (또는 멸치다시마 육수)
- 들기름 20ml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0.5cm 두께로 나박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끓으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냄비에 썰어둔 무와 들기름을 2큰술 넣고 중약불에서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 3-5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들기름에 볶으면 무의 시원한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2
무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쌀뜨물 1L를 부어주세요. 쌀뜨물이 없다면 맹물이나 멸치, 다시마로 우린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센 불로 올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한소끔 끓여 무를 익혀주세요.
Step 3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한 새우젓 50g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새우젓은 국물에 감칠맛과 깊은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새우젓 대신 국간장이나 액젓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새우젓이 무국의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새우젓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Step 4
이제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1.5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대파 반 대를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썰어둔 대파를 냄비에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세요.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국물에 배어들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대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1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Step 6
불을 끈 후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재료들의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국물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해집니다. 중불에서 1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7
따뜻하고 시원한 맑은 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말아 드셔도 좋고, 반찬으로 곁들여 드셔도 훌륭합니다. 뜨끈하게 한 그릇 비우면 속이 든든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