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달콤한 홈메이드 단팥빵
집에서 즐기는 갓 구운 든든한 단팥빵 레시피
따끈한 오븐에서 갓 나온, 팥 앙금이 가득 차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추억의 단팥빵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환상적인 조화를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완벽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반죽 재료- 강력분 900g
- 따뜻한 물 432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4g
- 소금 18g
- 설탕 144g
- 탈지분유 28g
- 계란 135g (약 2-3개 분량)
- 실온에 둔 무염 마가린 108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반죽할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믹싱 볼에 강력분, 따뜻한 물,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소금, 설탕, 탈지분유, 계란을 넣고 반죽기(휘핑기계)를 사용하여 재료들이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약 5분간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실온에 둔 부드러운 마가린을 넣고 반죽이 매끈해지고 탄력이 생길 때까지 약 10-15분 더 믹싱합니다. 반죽이 손에 묻어나지 않고 볼 벽에서 깨끗하게 떨어지면 완성입니다.
Step 2
완성된 반죽은 믹싱 볼에 그대로 둔 채, 반죽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동그랗게 만들어 줍니다 (볼링). 볼에 랩을 씌우거나 젖은 면보를 덮어 따뜻한 곳(약 25-28°C)에서 60분 동안 1차 발효를 시켜주세요. 반죽이 2배로 부풀어 오르고 손가락으로 찔렀을 때 구멍이 그대로 유지되면 발효가 잘 된 것입니다.
Step 3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작업대로 옮겨 가스를 부드럽게 빼줍니다. 반죽을 약 50g씩 분할하고, 각 조각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굴려 매끈한 공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공굴리기). 이렇게 하면 반죽의 결이 살아나고 매끈한 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둥글리기 한 반죽들은 젖은 면보를 덮어 실온에서 15분간 중간 발효(벤치 타임)를 시킵니다. 이 시간 동안 반죽이 휴지하여 다음 성형하기 좋게 부드러워집니다. 중간 발효가 끝난 반죽은 동그랗게 빚어 준비해 둡니다. 단팥 앙금은 미리 약 50g씩 떼어내어 동그랗게 빚어두면 작업이 수월합니다.
Step 5
중간 발효된 반죽 하나를 작업대에 올리고, 손바닥으로 납작하게 눌러 둥근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 위에 준비해 둔 팥 앙금 덩어리를 올립니다.
Step 6
이제 팥 앙금을 반죽으로 감싸줄 차례입니다. 반죽의 가장자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늘려가며 팥 앙금이 보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꼬집듯이 덮어줍니다. 앙금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끝부분을 잘 오므려 주세요.
Step 7
앙금을 완전히 감싼 반죽은 손바닥으로 살살 굴려가며 매끈한 둥근 모양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 줍니다. 팥 앙금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8
둥글게 만든 반죽은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 너무 두껍지 않은, 적당한 두께의 납작한 원형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구웠을 때 빵의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9
성형한 단팥빵 반죽 위에 미리 준비해 둔 계란물을 붓으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계란물을 바르면 빵 껍질이 구웠을 때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으로 변하고 윤기가 더해집니다.
Step 10
계란물을 바른 단팥빵의 중앙 부분에 손가락이나 도구를 이용해 검은깨를 살짝 눌러 붙여 장식합니다. 검은깨는 단팥빵의 맛과 비주얼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Step 11
장식까지 마친 단팥빵은 젖은 면보를 덮어 따뜻한 곳(약 30-35°C)에서 40분간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2차 발효가 끝나면 185°C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60°C로 온도를 낮추어 약 12-15분간, 또는 빵 껍질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