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통밀 크림치즈 빵
건강 만점! 100% 통밀빵 홈베이킹: 크림치즈를 더한 풍미 가득 레시피
담백하고 건강한 100% 통밀빵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최근 가족의 건강을 위해 100% 통밀빵 만들기에 푹 빠졌답니다.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으니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해요.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더욱 맛있게 완성했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고,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께도 훌륭한 선택이 될 거예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레시피, 100% 통밀로 만든 건강한 통밀빵 만들기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기본 재료- 100% 통밀가루 500g
-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g
- 소금 7g
- 따뜻한 우유 150g
- 따뜻한 물 200g
풍미 UP! 선택 재료 (생략 시 100% 통밀빵)- 크림치즈 (취향껏 가감)
- 견과류 (취향껏 적당량)
- 크림치즈 (취향껏 가감)
- 견과류 (취향껏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용할 재료들을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100% 통밀가루는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제 경험상 이 제품이 빵을 만들었을 때 식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크림치즈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Step 2
100% 통밀가루 500g을 고운 체에 내려줍니다. 통밀 특성상 아주 미세한 겉껍질이 체에 남을 수 있는데, 이는 그대로 반죽에 사용해도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Step 3
체 친 통밀가루에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g과 소금 7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감미료인 트루비아 2g을 추가했습니다. 2g 정도로는 빵의 단맛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니, 없으시다면 넣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Step 4
따뜻한 물 200g과 따뜻한 우유 150g을 섞어 가루 재료에 부어줍니다. 처음에는 주걱이나 스패츌러로 가루가 뭉쳐질 정도로만 살살 섞어주세요.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준비한 견과류를 넣고, 이제부터는 손으로 본격적인 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고 단단한 느낌이 들 때까지 치대주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너무 힘들게 팔 아프게 치댈 필요는 없고, 눈으로 보기에 재료들이 잘 섞이고 끈기가 생길 정도까지만 반죽해 주세요.
Step 5
이제 1차 발효를 진행할 차례입니다. 발효라고 해서 특별한 과정은 아니에요. 따뜻한 곳에서 약 1시간 동안 그대로 두면 됩니다. 저는 오븐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그 위에 랩으로 덮은 반죽 그릇을 올린 뒤 오븐 안에 넣어 문을 닫는 방식으로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Step 6
1시간 후, 반죽이 처음 크기의 2배 이상으로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충분히 부풀지 않았다면,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20분 정도 더 발효 시간을 늘려주세요.
Step 7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손으로 가운데를 꾹꾹 눌러 가스를 빼줍니다. 그런 다음 다시 한번 손으로 반죽을 매만져 둥글게 모양을 잡아주고, 랩을 씌워 2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2차 발효는 30분간 진행합니다.
Step 8
2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그대로 둥글게 모양을 잡아 구워도 좋지만, 저는 이번에 크림치즈를 넣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반죽을 밀대로 살짝 밀어 넓게 펼쳐줍니다.
Step 9
넓게 편 반죽 위에 크림치즈를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썰어 올립니다. 그런 다음, 반죽을 오므려 커다란 호박이나 고구마 모양처럼 자연스럽게 감싸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10
모양을 잡은 반죽은 랩을 씌우지 않은 상태로, 잠시 문을 닫은 오븐 안에서 약 15분간 더 그대로 두어 3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사실상 3차 발효라고 하기보다는, 반죽 후 1시간, 가스 빼고 30분, 모양 잡고 15분 정도 두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11
굽기 전에 빵 윗면에 장식으로 칼집을 내 볼 거예요. (이때 오븐은 200도로 미리 예열해 둡니다.) 통밀 덧가루를 살짝 뿌린 후, 원하는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Step 12
예열된 200도 오븐에서 약 25분간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과 온도는 조절될 수 있으니, 중간중간 빵의 상태를 살피며 구워주세요.
Step 13
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빵 윗면에 좀 더 진한 색을 내기 위해 굽기 마지막 3분 전에 오븐 온도를 230도로 살짝 올렸습니다. 덕분에 색은 조금 진해졌지만, 맛은 아주 좋으니 만족합니다. 😊
Step 14
완성된 빵의 겉면을 손가락으로 톡톡 쳐보면 ‘통통’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Step 15
완성 사진입니다. 이번에 크림치즈를 넣어 만들었더니, 뜨거운 빵 속에서 살짝 녹아내린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6
완성된 빵을 한 김 식힌 후의 모습입니다. 구수한 통밀의 풍미와 담백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크림치즈는 단맛이 아닌 은은한 새콤함이 살짝 스쳐 지나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어 좋습니다.
Step 17
완성된 빵 사진입니다. 먹을 만큼 먹고, 나머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보관하면 깔끔하게 정리 끝! 크림치즈를 넣지 않으면 그야말로 건강한 통밀빵 그 자체입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도 집에서 좀 더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