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루꼴라 페스토
루꼴라의 풍미를 오롯이 담은 100% 루꼴라 페스토 만들기
기존 루꼴라 페스토에 시금치를 섞어 만들었던 레시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오직 루꼴라만으로 풍부하고 깊은 풍미를 가진 페스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루꼴라 특유의 쌉싸름함과 신선함이 입맛을 돋우며, 어떤 요리에도 특별함을 더해줄 거예요. 이제 시금치의 도움 없이도 100% 루꼴라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재료- 신선한 와일드 루꼴라 80그램
- 통마늘 5톨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컵 (240ml)
- 곱게 간 파마산 치즈 1/2컵 (약 50그램)
- 껍질 벗긴 잣 20그램
- 믹스넛 (하루견과 등) 1봉 (약 20-30그램)
- 고운 소금 2그램 (약 1/4 작은술)
- 신선한 레몬즙 1큰술 (15ml)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루꼴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페스토의 질감이 묽어질 수 있어요.
Step 2
잣과 함께 사용할 믹스넛(하루견과)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넣고 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주세요.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고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짝만 볶아주세요.
Step 3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에 볶은 잣과 견과류, 껍질을 벗긴 통마늘, 그리고 물기를 제거한 루꼴라를 모두 넣습니다.
Step 4
페스토의 간이나 농도는 사용하는 재료의 양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시된 양은 참고용이며, 얼마든지 입맛에 맞게 가감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부담 없이 조절해보세요.
Step 5
이제 곱게 간 파마산 치즈, 신선한 올리브 오일, 상큼한 레몬즙, 그리고 고운 소금을 계량해서 넣습니다. 파마산 치즈 대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사용해도 좋고, 소금 대신 감칠맛을 더해주는 엔초비(1~2개 정도)를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Step 6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핸드 블렌더나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재료들이 부드럽게 섞이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의 질감이 살아있도록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페스토를 보관할 병은 미리 열탕 소독하여 완전히 건조시켜 준비합니다. 소독된 병에 완성된 루꼴라 페스토를 담고, 페스토 윗부분까지 찰랑찰랑하게 올리브 오일을 부어 밀봉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페스토의 산화를 막아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