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뚝딱! 저탄수 우삼겹 덮밥
간단하고 맛있는 저탄수화물 식단: 우삼겹 덮밥 레시피
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10분이면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저탄수 우삼겹 덮밥’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이 레시피의 핵심은 고기를 볶을 때 알룰로스를 먼저 코팅하듯 둘러주면, 우삼겹에 은은한 단맛과 함께 양념이 깊숙이 배어들어 풍미가 훨씬 좋아진다는 점이에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메뉴랍니다.
우삼겹 덮밥 재료- 우삼겹 200g
- 대파 2대
- 청양고추 3개
- 마늘 8쪽
- 생강분말 1 작은술
- 알룰로스 1 작은술
- 저당 굴소스 1 큰술
- 어간장 1 큰술
- 계란 노른자 1개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대파를 준비해주세요. 송송 썰기보다는 약 3~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주시면 씹는 맛이 더 살아나 덮밥과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풍미가 더욱 깊어져요.
Step 2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마늘은 얇게 편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의 향이 기름에 잘 퍼져나갈 거예요.
Step 3
이제 달궈진 팬에 우삼겹을 올려 강불에서 구워주세요. 우삼겹 자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오일을 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나도록 센 불에서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4
고기가 70% 정도 익어서 붉은 기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센 불에서만 구우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타면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적절한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Step 5
고기가 70% 정도 익었을 때, 달콤한 맛을 더해줄 알룰로스 1 작은술을 팬에 뿌려주세요. 이렇게 먼저 넣고 살짝 볶아주면 알룰로스가 고기에 코팅되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알룰로스를 넣고 고기와 함께 살짝 볶아주세요. 고기에 은은한 윤기가 돌면서 달콤한 향이 올라올 거예요. 이 단계에서 고기가 양념을 잘 흡수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Step 7
이제 썰어둔 대파와 향긋한 생강분말 1 작은술을 팬에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파의 단맛과 생강의 알싸함이 우삼겹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8
감칠맛의 비결! 저당 굴소스 1 큰술을 넣어주세요. 굴소스의 깊고 풍부한 맛이 요리의 전체적인 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Step 9
준비해둔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고추의 칼칼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맛을 돋울 거예요.
Step 10
마지막으로 ‘어박사 어간장’ 1 큰술을 넣어주세요. (혹시 어박사 어간장이 없다면, 참치액젓을 동일하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어간장의 깊은 감칠맛이 요리의 풍미를 완성해 줍니다. (참고: 저당 굴소스와 어간장을 한 큰 술씩 넣는 과정에서 실수로 조금 흘렸지만, 맛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Step 11
따뜻한 곤약 현미 완두콩밥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곤약 현미 완두콩밥 짓는 자세한 방법은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blog.naver.com/oliverneaa/223141341948)
Step 12
밥 위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우삼겹 볶음을 푸짐하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기본적인 우삼겹 덮밥 완성입니다! 이대로만 드셔도 정말 맛있어요.
Step 13
좀 더 풍성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시면, 신선한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 밥과 고기에 비벼 드셔보세요. 고소함이 배가 되어 정말 맛있답니다! (노른자는 선택 사항이니 취향껏 즐기세요.) 사진을 찍느라 고기가 살짝 오버쿡되었지만, 시간 투자 대비 정말 훌륭한 맛(JMT!)이었어요. 냉동실에 우삼겹이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10분이면 완성되는 최고의 한 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