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2월 2024
황태 콩나물 해장국: 얼큰 시원 칼칼한 속풀이 국물 레시피





황태 콩나물 해장국: 얼큰 시원 칼칼한 속풀이 국물 레시피

찬 바람 불 때 딱! 시원하고 칼칼한 황태 콩나물국 끓이는 법

황태 콩나물 해장국: 얼큰 시원 칼칼한 속풀이 국물 레시피

고소한 황태와 아삭한 콩나물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황태 콩나물국!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뜨끈하게 속을 풀어주기에 최고입니다. 몸에 좋은 황태와 콩나물이 만나니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국물 요리예요. 한 그릇 뚝딱 비우면 온몸에 온기가 퍼지며 활력이 샘솟는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싱싱한 콩나물 300g
  • 부드러운 황태채 50g
  • 매콤한 청양고추 2개
  • 향긋한 대파 2대
  • 칼칼한 맛의 고춧가루 2 큰술
  • 시원한 맛을 더할 육수 1리터
  • 풍미를 더하는 다진 마늘 1 큰술
  • 감칠맛을 살리는 참치 액젓 (또는 멸치 액젓, 까나리 액젓) 2 큰술
  • 깊은 맛을 내는 국간장 2 큰술
  • 비린내 제거 및 풍미 증진을 위한 청주 (또는 맛술, 소주, 생강 술) 2 큰술
  •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준비된 황태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가볍게 찢어주세요. 너무 길면 끓이면서 엉킬 수 있으니 5~7cm 정도로 잘라주시면 좋습니다.

Step 1

Step 2

손질한 황태채를 찬물에 넣고 재빨리 한 번만 헹궈주세요. 황태의 맛있는 맛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헹군 황태는 가볍게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Step 2

Step 3

싱싱한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이나 불순물이 없도록 꼼꼼하게 씻어야 국물이 맑고 깔끔해집니다. 씻은 콩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3

Step 4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시고,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팁: 청양고추를 미리 썰어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손이 맵지도 않아 편리합니다.)

Step 4

Step 5

칼칼한 국물 맛의 핵심!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주세요. 볼에 고춧가루 2 큰술, 생수 3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참치 액젓 2 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양념장을 미리 물에 불려주시면,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고 국물에 부드럽게 풀어져 훨씬 깔끔하고 깊은 맛의 국물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Step 5

Step 6

이제 냄비에 시원한 맛을 내줄 육수 1리터를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나 쌀뜨물 등 어떤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지만, 맑은 멸치 육수가 황태 콩나물국의 감칠맛을 살려주기에 좋습니다.

Step 6

Step 7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콩나물과 황태채를 모두 넣고, 미리 불려 놓은 양념장도 남김없이 넣어주세요. 이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올 거예요!

Step 7

Step 8

국간장 2 큰술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추고, 혹시 있을지 모를 황태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청주 2 큰술을 넣어주세요. 청주가 없다면 맛술, 소주, 또는 생강 술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물의 잡내를 잡아주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콩나물이 투명해지고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익으면,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불을 끄기 직전에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주시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간 조절 팁: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시고, 국물이 졸아 간이 세다면 물을 조금 보충해주세요. 반대로 국물이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9

Step 10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무척 쉬운, 시원하고 칼칼한 황태 콩나물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죠?

Step 10

Step 11

고춧가루를 그대로 넣는 대신 물에 미리 불려서 사용했기 때문에 국물이 탁하지 않고 맑고 깨끗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11

Step 12

잘 익은 콩나물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국물은 시원함과 칼칼함, 그리고 깔끔함까지 모두 갖추어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랍니다.

Step 12

Step 13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린 황태는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바다의 맛과 육지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선사하는 귀한 국물 요리예요.

Step 13

Step 14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역시 시원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야 제맛이죠!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 한 술 뜨면, 온몸에 온기가 퍼지면서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저녁 식사로 이 국물 요리와 함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보세요. 이것이 바로 살아가는 즐거움 아니겠어요?

Step 14

Step 15

밥알 하나하나에 시원 칼칼한 국물이 스며들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먹으면 속이 확 뜨끈해지면서 절로 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에요. 이제 슬슬 찬바람이 불어오니 이런 국물이 더욱 간절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국물은 멀리하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맛있는 국물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건더기보다 맛이 응축된 국물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고, 역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야 제대로 식사한 기분이 들잖아요. 우리가 ‘국물의 민족’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겠지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한 그릇이 최고랍니다.

Ste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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