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포 두부 카나페: 촉촉한 황태와 부드러운 두부의 환상 궁합
집들이, 술안주, 간식으로 최고! 황태포 두부 카나페 (브루스케타 스타일)
제사나 차례 후 남은 황태포를 활용하여, 단백질 풍부한 두부와 함께 여름철 시원한 맥주 안주로 제격인 ‘황태포 두부 카나페’를 만들어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 위에 양념이 잘 배어든 촉촉한 황태포와 삶은 메추리알이 올라가 한입 가득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만들기 쉽고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답니다.
주재료- 황태포 50g
- 메추리알 4-6개
- 두부 1/2모 (약 200g)
조리 방법
Step 1
1. 두부 준비: 두부는 키친타월로 감싸 10분 정도 눌러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그 다음, 두부를 2~3등분으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두부 겉면에 소금 1/3 작은술을 살짝 뿌려 5분 정도 더 두어 수분을 빼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두부가 단단해져 부서지지 않고 구울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힌답니다.)
Step 2
2. 두부 굽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수분이 제거된 두부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겉면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내야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구워진 두부는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Step 3
3. 황태포 손질: 황태포는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길이)로 가늘게 찢거나 잘라주세요. 4. 황태포 양념하기: 볼에 손질한 황태포를 담고, 맛술 50ml를 넣어 15분간 재워주세요. 맛술이 황태포의 잡내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답니다. 재워둔 황태포에 고추장 50g, 고춧가루 1 큰술, 오미자청 100ml, 액젓 1 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양념이 잘 배도록 잠시 버무려줍니다. (이때 오미자청 대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좋지만, 오미자청의 새콤달콤함이 황태와 잘 어울려 더욱 맛있습니다.)
Step 4
5. 두부 모양내기: 구워두었던 두부는 카나페 모양에 맞게 한입 크기(또는 2등분)로 어슷하게 잘라주세요. 썰어둔 두부는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Step 5
6. 황태포 올리기: 양념에 버무려진 황태포 무침을 준비한 두부 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려주세요. 황태의 매콤달콤한 양념이 두부의 담백함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6
7. 완성: 삶아서 껍질을 벗긴 메추리알을 황태 무침 위에 올려 장식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알록달록 예쁜 ‘황태포 두부 카나페’ 완성!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하여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즐기기 좋습니다. 남은 제사 음식도 맛있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