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무국
온 가족이 좋아하는 뜨끈하고 시원한 황태무국 레시피
가을부터 겨울까지 제철인 달큰한 무와 구수한 황태의 만남! 뜨끈하게 끓여내면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으로도, 밥 한 그릇 말아 든든한 국밥처럼 즐기기에도 제격인 황태무국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어 아침 식사 메뉴로도 추천해요.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의 비하야, 바로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와 신선한 가을 무, 그리고 고소한 황태랍니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황태무국, 지금 바로 함께 끓여볼까요?
메인 재료- 무 500g, 나박 썰기
- 황태채 70g
- 대파 약간, 어슷 썰기
양념 및 간 맞추기- 국간장 1큰술
- 저염 액젓 또는 참치액 1큰술 (국물 감칠맛 UP!)
- 굵은 소금 1/3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2큰술
- 국간장 1큰술
- 저염 액젓 또는 참치액 1큰술 (국물 감칠맛 UP!)
- 굵은 소금 1/3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물 7머그컵, 다시마 5~7조각, 멸치팩 1개를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고, 멸치팩은 약 7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을 우려낸 뒤 건져내주세요. 멸치팩을 사용하면 국물 낼 때 건더기를 건져내는 수고를 덜 수 있어 편리합니다.
Step 2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0.5cm 두께로 납작하게 나박 썰어 준비합니다. 나박 썰어주면 무가 국물과 잘 어우러져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3
만들어 둔 육수에서 멸치팩을 건져내고, 나박 썰어둔 무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이제 무가 부드럽게 익도록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4
무를 끓이는 동안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 주세요. 이렇게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맑아집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국간장 1큰술과 저염 액젓(또는 참치액) 1큰술을 넣어주세요. 액젓이나 참치액을 사용하면 국물에 깊은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황태채를 넣어주세요. 저는 황태채를 따로 불리지 않고 바로 넣어 끓였지만,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황태채를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하세요. 황태채를 참기름에 살짝 볶아서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지만, 오늘 레시피는 담백함에 초점을 맞춰 나중에 넣는답니다.
Step 6
무가 투명해지고 살캉하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무의 달큰한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옵니다.
Step 7
무와 황태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간은 국간장과 액젓으로 이미 어느 정도 맞추어졌겠지만, 부족한 간은 굵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저는 굵은 소금 1/3큰술을 추가했어요.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황태무국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리거나,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약간 풀어 끓여 드셔도 맛있습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