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통밀 냉파스타 샐러드
건강한 비건 우리밀 냉 & 생 파스타 샐러드 레시피
식단을 건강하게 챙기려는 노력 중, 야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파스타 레시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주목했어요! 특히 여름이 다가오니 시원하고 산뜻한 냉파스타가 딱이죠.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정성 가득한 홈메이드 냉파스타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채소를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파스타 반죽- 통밀가루 200g
- 물 100g
신선한 채소 재료- 주키니 호박 1/2개
- 당근 1/2개
- 블랙 올리브 20개
- 방울토마토 20개
홈메이드 페스토 소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00ml
- 신선한 바질 잎 10g
- 잣 20g
- 파마산 치즈 100g (비건 옵션으로 대체 가능)
- 소금 1/2 작은술
- 주키니 호박 1/2개
- 당근 1/2개
- 블랙 올리브 20개
- 방울토마토 20개
홈메이드 페스토 소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00ml
- 신선한 바질 잎 10g
- 잣 20g
- 파마산 치즈 100g (비건 옵션으로 대체 가능)
- 소금 1/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파스타 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듀럼밀 대신 통밀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깊고 건강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Step 2
이 레시피는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이탈리아 풀리아 지방 스타일의 오레끼에떼 파스타를 응용한 것으로, 오롯이 물과 통밀가루만으로 마치 수제비 반죽처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레끼에떼는 ‘작은 귀’라는 뜻으로, 파스타 모양이 귀를 닮아 붙여진 귀여운 이름이에요!)*
Step 3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주세요. 약 15분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키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져 다루기 쉬워집니다.
Step 4
주키니 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씨 부분을 제거하고 약 0.5cm 크기의 작은 깍둑썰기로 준비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입니다.
Step 5
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썰어둔 당근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한 꼬집 정도만 뿌려 간을 맞춘 후, 당근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지 않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주키니 호박도 당근과 비슷한 크기인 0.5cm 정도의 깍둑썰기로 준비해주세요. 비슷한 크기로 썰어야 채소들이 골고루 익고 함께 먹었을 때 조화로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Step 7
다른 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썰어둔 주키니 호박을 넣어줍니다. 당근과 마찬가지로 소금을 한 꼬집만 뿌려 간을 한 뒤, 주키니 표면이 살짝 익어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그릇에 옮겨 식혀주세요. 아삭함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블랙 올리브는 씨를 제거하고, 파스타와 함께 먹었을 때 보기 좋은 동그란 모양이 유지되도록 반으로만 잘라 준비합니다. 통째로 넣어도 좋지만, 반으로 자르면 양념이 더 잘 배어 풍미가 좋습니다.
Step 9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1/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주면 호박, 당근과 비슷한 크기가 되어 전체적인 조화가 좋습니다. 단맛과 상큼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0
앞서 익혀 식힌 당근과 주키니, 그리고 손질한 블랙 올리브와 방울토마토를 모두 커다란 볼에 함께 담아주세요. 가볍게 섞어준 뒤,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잠시 넣어 차갑게 보관해두면 신선한 맛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1
숙성된 반죽을 꺼내어 얇은 가래떡처럼 길게 밀어주세요. 그런 다음 약 2cm 길이로 균일하게 잘라줍니다. 잘라놓은 반죽의 가운데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꾹 눌러주면, 귀여운 오레끼에떼 모양의 파스타 면이 완성됩니다. 이 모양이 소스를 잘 머금게 해준답니다.
Step 1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어오르면 소금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끓는 물에 준비된 파스타 면을 넣고, 약 5~6분간 삶아줍니다. 면이 떠오르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니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Step 13
신선한 바질 잎, 잣,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파마산 치즈, 그리고 소금 1/2 작은술을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재료들이 부드럽게 섞여 향긋하고 풍미 가득한 홈메이드 페스토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14
다 삶아진 파스타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찬물에 아주 빠르게 한 번만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준비해둔 차가운 채소들과 홈메이드 페스토 소스를 파스타 위에 넉넉히 붓고, 모든 재료가 소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섞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5
모든 재료가 잘 섞인 파스타 샐러드를 보기 좋게 커다란 볼에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바질 잎 몇 개를 큼직하게 뜯어 위에 장식하면, 향긋함과 신선함이 배가 되는 근사한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