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요거트
초간단! 집에서 신선한 수제 요거트 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수제 요거트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답니다. 중요한 것은 요거트를 만들 때 특별한 가공이 되지 않은 신선한 우유를 사용하는 거예요. 저지방, 칼슘 강화, 락토프리, 초코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등은 요거트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이런 우유들은 그냥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우유 1.5리터
- 씨 요거트 (또는 플레인 요거트) 215g
도구- 2리터 용량의 플라스틱 밀폐용기
- 요거트 메이커 (또는 보온 기능이 있는 기구)
- 덮개를 위한 큰 볼
- 2리터 용량의 플라스틱 밀폐용기
- 요거트 메이커 (또는 보온 기능이 있는 기구)
- 덮개를 위한 큰 볼
조리 방법
Step 1
반려동물이 유당 불내증이 있어 걱정되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요거트나 치즈처럼 발효 과정을 거친 유제품은 유당이 분해되어 소화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유당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며 몸이 적응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도 점차 적응해나가듯 말이죠.^^
Step 2
준비한 씨 요거트를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430g 플레인 요거트의 절반을 사용했습니다.
Step 3
어떤 요거트를 씨앗으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시판 유산균 종균을 구입해서 사용해도 되고, 마시는 요거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전 번에 성공적으로 만들었던 수제 요거트 남은 것을 사용해도 아주 잘 만들어집니다.^^
Step 4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불가리스’ 마시는 요거트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마트에서는 대용량 묶음만 판매하여 개별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작은 용량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주로 기존에 만들었던 수제 요거트를 씨앗으로 사용하지만, 가끔은 새로운 제품을 씨앗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만들다 보면 유산균이 불안정해질까 염려되기 때문이에요.^^
Step 5
신선한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6
요거트는 발효유이니, 오래된 우유를 사용해야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ㅎㅎㅎ 우유는 무조건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ㅋㅋㅋ
Step 7
처음부터 우유 전체를 한꺼번에 부어서 저으면 잘 섞이지 않을 뿐 아니라, 용기 밖으로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조금씩 우유를 추가하면서 섞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잘 섞였죠? ㅎㅎㅎ
Step 9
우유와 씨 요거트가 잘 섞이면, 밀폐용기 뚜껑을 닫고 준비한 요거트 제조기에 넣어주세요.
Step 10
요거트 제조기가 없다면, 날씨가 충분히 따뜻한 봄이나 여름철에는 상온에서도 요거트가 잘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온도 변화가 심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전기담요나 보온 기능이 있는 기기를 사용하여 30°C~35°C 사이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요거트 제조기나 보온 기구로 아래만 따뜻하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뚜껑을 잘 닫고, 약 12시간 동안은 절대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원래 용기에 맞는 뚜껑이 있지만, 이번에는 작은 유리병에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윗면을 덮을 수 있는 큰 볼을 덮개로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요거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젓거나 흔들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너무 오래 두면, 두부를 만들 때처럼 수분이 분리되어 몽글몽글한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것도 실패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버리지 않고 생 치즈로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12
자, 이제 맛있는 수제 요거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신선한 생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섞어 드셔도 맛있지만,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 없이 플레인 요거트 그대로의 맛에 익숙해져 보세요. 본연의 담백하고 깊은 맛도 충분히 매력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