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신선한 과카몰리
부드러운 아보카도로 만드는 멕시코의 맛, 상큼한 과카몰리 레시피
오늘은 ‘숲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를 활용한 멕시코 대표 소스, 과카몰리를 만들어 볼게요. 아보카도는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단기간 다이어트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슈퍼푸드랍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과카몰리,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기본 재료- 잘 익은 아보카도 3개
- 완숙 토마토 1개 (선택 사항)
- 파프리카 1/2개 (주황색)
- 신선한 오이 2/3개
- 양파 1/2개
- 할라피뇨 1큰술 (다진 것)
- 소금 1/2 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 후추 약간 (기호에 맞게)
조리 방법
Step 1
아보카도를 고를 때는 껍질이 너무 딱딱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드는 것을 선택하세요. 잘 익은 아보카도는 짙은 보라색을 띠며 부드러운 탄력이 느껴집니다.
Step 2
아보카도는 세로로 칼을 넣어 반으로 가른 뒤, 칼끝으로 씨를 찔러 넣어 안전하게 분리합니다. 과육은 숟가락을 이용해 껍질에서 깔끔하게 파냅니다.
Step 3
토마토를 사용하신다면,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껍질에 십자(+) 모양으로 얕게 칼집을 내어주세요. 이는 껍질을 쉽게 벗겨내기 위함입니다.
Step 4
토마토를 움푹한 그릇에 담고,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껍질이 부드러워져 벗기기 쉬워집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동안, 나머지 야채들을 손질할 준비를 합니다.
Step 5
양파, 파프리카, 오이는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작게 깍둑썰기 하거나 곱게 다져주세요. 할라피뇨도 마찬가지로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선호하시면 씨를 일부 남겨두셔도 좋습니다.
Step 6
뜨거운 물에 담갔던 토마토는 껍질이 살짝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찬물에 헹궈 완전히 식힌 후, 벌어진 틈을 따라 껍질을 부드럽게 벗겨냅니다.
Step 7
토마토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신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껍질이 약간 있어도 과카몰리의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충분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8
숟가락으로 떠낸 아보카도 과육을 그릇에 담고, 포크나 감자 으깨기 도구를 사용하여 덩어리가 약간 남도록 굵게 으깨줍니다.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약간의 식감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더욱 부드럽고 고른 식감을 원하시면, 으깬 아보카도에 포크 뒷면이나 작은 볼 등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주며 덩어리를 풀어줍니다. (이전 단계의 ‘망치로 더 두드려 줬어요’는 오역으로 보이며, 포크나 도구를 사용한 으깨기 과정으로 수정했습니다.)
Step 10
잘게 다진 야채(양파, 파프리카, 오이, 할라피뇨)와 으깬 아보카도를 한 그릇에 담습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합니다.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신선한 레몬 반 개를 즙을 내어 과카몰리 혼합물에 짜 넣어줍니다. 레몬즙은 아보카도의 산화를 막아 색을 유지시켜주고, 상큼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2
모든 재료를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이때 아보카도가 야채와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으깨면서 섞어주세요. 맛을 보아 간이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고, 신맛이 부족하면 레몬즙을 더 넣어 기호에 맞게 최종 간을 맞춥니다. 이렇게 맛있는 홈메이드 과카몰리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