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달콤 촉촉 딸기잼 만들기
냉동 딸기로 만드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딸기잼 레시피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싱싱한 딸기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달콤하고 맛있는 딸기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빵에 발라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이기 좋은 홈메이드 딸기잼으로 즐거운 디저트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과일 & 설탕- 냉동 딸기 1kg
- 설탕 1kg (딸기와 동량)
조리 방법
Step 1
잼으로 만들거나 신선하게 스무디로 즐기기 위해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딸기입니다. 약 1kg 정도 준비했습니다. 냉동 딸기를 사용하면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Step 2
얼린 딸기를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표면의 냉기를 살짝 제거한 뒤, 냄비에 모두 담아주세요. 냄비는 딸기가 끓으면서 부풀어 오를 것을 감안하여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딸기를 냄비에 담은 후, 바로 불을 켜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중간 불로 시작하고, 끓이다 보면 딸기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맑은 국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Step 4
딸기에서 물이 충분히 나오기 시작하면 불을 센 불에서 중불로 줄여주세요. 이 상태에서 딸기가 뭉개지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면서 계속 끓여줍니다. 딸기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거예요.
Step 5
딸기에서 나온 물이 졸아들기 시작하면, 감자 으깨는 도구(매셔)나 국자 뒷면을 이용해 딸기를 부드럽게 으깨줍니다. 만약 딸기 덩어리가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거나 덜 으깨셔도 좋습니다.
Step 6
잼을 끓이는 동안 냄비 표면에 거품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잼의 깔끔한 맛과 저장성을 위해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딸기가 어느 정도 으깨지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설탕을 모두 넣어줍니다. 딸기와 설탕의 비율은 1:1로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비율은 잼이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해주며, 최적의 단맛을 선사합니다.
Step 8
설탕을 넣고 나면 잼의 농도가 살짝 묽어지고 거품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끓으면서 생기는 하얀 거품을 숟가락이나 국자로 꼼꼼하게 걷어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잼의 색깔이 맑고 투명해집니다.
Step 9
설탕을 넣고 거품을 걷어낸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잼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꼼꼼하게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끓이는 중간에 맛을 보시고, 단맛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10
약 40~50분 정도 잼을 졸여줍니다. 잼의 완성도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가운 물에 잼 한 방울을 떨어뜨려 보는 것입니다. 잼이 물에 퍼지지 않고 동그란 모양을 유지한다면 맛있는 딸기잼이 완성된 것입니다.
Step 11
완성된 딸기잼은 너무 되직하지 않고 살짝 묽은 상태여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는 묽어 보이지만, 냉장고에서 식으면서 자연스럽게 농도가 잡혀 맛있는 잼 형태로 굳어진답니다. 너무 되직하게 졸이면 식었을 때 굳어서 뻑뻑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2
잼이 뜨거울 때 바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병 입구까지 가득 채운 후 뚜껑을 닫고 병을 거꾸로 뒤집어 몇 분간 두면, 병 속의 공기가 빠져나가 진공 상태가 됩니다. 나중에 뚜껑을 열 때 ‘뽁’ 소리가 나는 것이 바로 그 증거죠. 완전히 식힌 후에는 냉장 보관하여 신선하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