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오리고기 깻잎 라이스페이퍼롤
더운 여름날, 입맛 돋우는 향긋하고 쫄깃한 오리고기 깻잎말이 레시피
더운 여름철, 기력 보충과 입맛을 동시에 잡는 별미! 향긋한 깻잎과 쫄깃한 오리고기, 아삭한 채소가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려 환상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오리고기 깻잎말이입니다.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차갑게 즐길 수도 있어 여름 손님 초대 요리나 특별한 날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톡 쏘는 겨자 소스가 오리고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주니, 꼭 함께 곁들여 보세요. 요즘처럼 지치기 쉬운 날, 건강하고 맛있는 오리고기로 활력을 되찾아보세요!
주재료- 생 오리고기 200g (껍질과 지방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 준비)
- 라이스페이퍼 9장
- 깻잎 9장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 부추 30g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썰기)
- 당근 20g (얇게 채 썰기)
- 묵은지 김치 40g (속을 털어내고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 꼭 짠 후 잘게 다지기)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잘게 다지기)
- 홍고추 1개 (씨 제거 후 잘게 다지기)
오리고기 양념- 진간장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1/3작은술
- 참기름 약간
- 진간장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1/3작은술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생 오리고기는 지방과 껍질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오리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눌러 제거해주세요.
Step 2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최대한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씨째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볼에 잘게 썬 오리고기, 다진 청양고추, 진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3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이렇게 양념에 재우면 오리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양념이 뱁니다.
Step 4
다른 재료들도 손질해 볼게요. 부추는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당근은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줍니다. 묵은지 김치는 물에 가볍게 헹궈 신맛을 살짝 줄이고, 물기를 꼭 짠 후 잘게 다져줍니다. 홍고추도 씨를 제거하고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팁: 묵은지 대신 일반 김치를 사용하셔도 좋으나, 이때는 설탕을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Step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양념에 재워둔 오리고기를 펴서 올려 중불에서 골고루 익혀줍니다. 오리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자주 뒤적여주세요.
Step 6
오리고기가 거의 다 익었으면, 다져놓은 묵은지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 썰어둔 당근을 넣고 약 1분 정도 더 볶아 당근의 아삭함을 살려줍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다져놓은 홍고추와 부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빠르게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의 아삭함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볶아진 오리고기 볶음을 그릇에 옮겨 담아 한 김 식혀줍니다.
Step 8
이제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해롤을 만들 차례입니다. 따뜻한 물을 넓은 그릇에 준비한 후, 라이스페이퍼를 앞뒤로 살짝 적셔 부드럽게 만들어 도마나 넓은 접시 위에 조심스럽게 펼쳐줍니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깻잎 한 장을 올리고, 그 위에 식혀둔 오리고기 볶음을 1-2큰술 정도 올린 후, 라이스페이퍼의 양 끝을 먼저 접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돌돌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깻잎의 향긋함과 오리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Step 9
만들어진 라이스페이퍼롤 표면에 참기름을 붓으로 살짝 발라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고 윤기가 흐릅니다. 다른 볼에는 겨자 소스 재료인 진간장 1작은술, 연겨자 1/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식초 1작은술을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 겨자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톡 쏘는 겨자 소스는 오리고기롤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최고의 궁합이니,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