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연잎밥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영양 가득 연잎밥 만들기
은은한 연잎 향이 밥알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깊은 풍미를 자아내는 영양찰밥, 연잎밥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지은 찰밥에 신선한 견과류와 건강 재료를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더했습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음식 선물로도 아주 좋습니다.
주재료- 찹쌀 2와 1/4컵
- 멥쌀 2와 1/4컵
- 물 4와 1/2컵
- 콩 2컵 (메주콩, 완두콩 등 취향껏)
- 소금 1/2큰술
- 연잎 4장 (건조 또는 생연잎)
속재료 및 고명- 밤 12~20개 (껍질 벗기고 씨 제거)
- 은행 24알 (데쳐서 껍질 제거)
- 단호박 1/2개 (씨 제거 후 껍질 벗기고 깍둑썰기)
- 잣 약간
- 대추 약간 (씨 제거 후 돌려 깎기)
- 기타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약간 (취향껏)
- 밤 12~20개 (껍질 벗기고 씨 제거)
- 은행 24알 (데쳐서 껍질 제거)
- 단호박 1/2개 (씨 제거 후 껍질 벗기고 깍둑썰기)
- 잣 약간
- 대추 약간 (씨 제거 후 돌려 깎기)
- 기타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약간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연잎을 준비해 주세요. 만약 건조 연잎을 사용하신다면,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린 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생연잎이라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밥을 감쌀 수 있도록 3등분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연잎의 질긴 줄기 부분은 잘라내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Step 2
쌀을 씻는 과정부터 알려드릴게요. 찹쌀과 멥쌀을 함께 볼에 담고, 손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2~3번 헹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주세요. 씻은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불려놓은 콩과 함께 밥솥 내솥에 넣어주세요. 쌀과 물의 비율은 1:1로 맞춰 4와 1/2컵의 물을 붓고, 소금 1/2큰술을 넣어 살짝 녹여줍니다.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Step 3
이제 밥솥을 이용해 찰밥을 지을 차례입니다. 쌀과 물, 소금이 담긴 내솥을 밥솥에 넣고 ‘잡곡’ 모드로 취사를 시작합니다. 잡곡 모드가 없다면 일반 취사 모드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밥이 되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준비해 주시면 시간 절약에 좋아요.
Step 4
밥이 되는 동안, 연잎밥의 맛을 더해줄 속재료와 고명을 준비합니다. 밤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찜기에 넣고 살짝 쪄서 준비하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살아납니다. 은행은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고, 단호박은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 1cm 정도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대추는 씨를 빼고 돌려 깎아 준비하고, 잣과 그 외 견과류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 둡니다.
Step 5
밥이 다 되면, 밥솥에서 밥을 꺼내기 전에 준비된 밤, 은행, 단호박, 대추, 잣, 그리고 기타 견과류를 밥 위에 고르게 펼쳐 올립니다. 밥이 뜨거울 때 살살 섞어주면 재료들의 맛이 밥에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양념이 고루 섞인 찰밥을 연잎 위에 1/4씩 덜어 올리고, 연잎이 밥을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예쁘게 접어줍니다. 마치 선물 포장하듯 정성껏 싸주세요.
Step 6
연잎으로 밥을 다 감싼 후에는, 연잎이 풀어지지 않도록 끝부분을 이쑤시개로 살짝 고정시켜 줍니다. 이렇게 하면 찜 과정에서 연잎이 벌어지지 않고 모양이 유지되어 더욱 보기 좋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김이 오르는 찜기에 연잎밥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약 20분간 쪄줍니다. 20분 정도 찌면 밥알은 쫄깃하고 속재료는 부드럽게 익어 연잎 향이 은은하게 배어든 맛있는 연잎밥이 완성됩니다.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20분 정도 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연잎의 향긋함과 밥의 찰기가 살아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