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양파기름으로 생선구이 & 볶음요리 즐기기
TV에서도 소개된 비법! 쉬운 양파기름 만들기 & 활용법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보고 만들어본 향신유와 비슷한 양파기름! 예전에 만들어 쓰던 향신유와 정말 닮았더라고요. 향신유나 양파기름은 특히 생선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주는데 탁월하답니다. 이번에는 이 양파기름으로 고등어구이를 해봤는데, 은은하게 퍼지는 양파 향이 비린내를 싹 잡아주어 정말 맛있었어요. 여러분도 이 특별한 양파기름으로 여러분의 요리를 업그레이드해보세요!
재료- 카놀라유 500ml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향이 강한 기름 제외)
- 양파 껍질 (말려둔 것) 1팩
- 큰 양파 1개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방송에서는 주로 양파와 양파 껍질, 그리고 식용유만 사용했습니다. 향이 강한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를 제외한 일반 식용유라면 어떤 종류든 사용 가능합니다. 카놀라유를 추천합니다.
Step 2
먼저, 양파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방송에서는 양파만 사용했지만, 볶음 요리나 생선구이에 더욱 깊고 구수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 말려둔 양파 껍질 다시 팩을 함께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넓은 팬에 채 썬 양파, 양파 껍질 다시 팩, 그리고 대파를 넣고 카놀라유를 부어줍니다. 불은 중불로 맞춰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3
기름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약 10분간 끓여 양파의 맛과 향이 기름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10분 후, 양파 껍질 다시 팩을 조심스럽게 꺼내줍니다. 다시 팩을 제거한 후에도 5분 정도 더 끓여주다가 불을 꺼주세요. 이때 불은 반드시 중불을 유지해야 양파가 타지 않고 맛있는 향만 추출할 수 있습니다.
Step 4
양파를 총 15분간 기름에 끓인 후, 불을 끈 상태에서 건져냅니다. 채 썬 양파를 체에 밭쳐 기름을 빼주고, 양파는 따로 보관하거나 버려주세요.
Step 5
이전부터 육수 낼 때 사용하려고 말려두었던 양파 껍질을 활용해 볼게요. 양파를 건져내고 불을 끈 팬에, 말려둔 양파 껍질을 모두 넣어줍니다. 뜨거운 기름에 양파 껍질을 넣으면 잡내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불을 끈 상태에서 진행해주세요.
Step 6
양파 껍질을 기름에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약 30분간 그대로 두어 양파 껍질의 깊은 향이 기름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양파 향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7
30분 후, 양파 껍질만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버립니다. 기름에 양파 껍질의 좋은 향만 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완성된 양파기름은 깨끗한 체에 한번 더 걸러 불순물을 제거한 후, 소독한 유리병에 나누어 담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고 보관하기 좋은 양파기름이 완성됩니다.
Step 9
예쁜 유리병에 담아 선물하면 받는 사람도 매우 좋아할 거예요. 직접 만든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Step 10
만든 양파기름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 약 1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활용해보세요.
Step 11
이렇게 만든 양파기름은 생선 요리나 각종 볶음 요리에 활용해보세요. 일반 기름과는 차원이 다른 고소함과 깊은 풍미를 더해 음식이 한층 맛있어질 거예요.
Step 12
양파기름 만드는 동안 온 집안에 고소한 양파 향이 퍼져나가 기분이 좋아졌어요. 살짝 맛을 보니, 어릴 적 즐겨 먹었던 바삭한 양파 과자 맛이 느껴지는 듯했어요. 정말 매력적인 향이에요!
Step 13
앞으로 한동안 다양한 볶음 요리에 이 양파기름을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볶음밥, 채소 볶음 등 어떤 요리에도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4
만들기가 정말 간단하면서도 요리의 맛을 확 달라지게 하는 양파기름!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아마 여러분의 주방에서 가장 유용한 만능 기름, ‘효자템’이 될 거예요. 이제 볶음 요리는 이 양파기름이 책임져 줄 겁니다!
Step 15
특히 자이글 같은 그릴 팬에 이 양파기름을 살짝 둘러 고등어를 구워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비린내 없이 정말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양파기름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