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삼잎국화나물 무침 레시피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삼잎국화나물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 무침
흔히 ‘키다리나물’ 또는 ‘키다리 노랑꽃’으로 불리는 삼잎국화의 어린 순으로, 향긋함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텃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나물로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반찬이 완성됩니다.
주재료- 삼잎국화 순 120g (어린 순으로 준비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에 사용될 삼잎국화는 이웃 언니네 텃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싱싱한 나물이랍니다. 삼잎국화의 예쁜 꽃 모양처럼, 나물도 향긋하고 맛이 좋아요.
Step 2
텃밭에서 뜯어온 삼잎국화 나물을 찬물에 잘 헹궈 준비합니다. 나물의 줄기 부분이 너무 질기다면,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하기 위해 질긴 줄기 부분은 깔끔하게 떼어내 주세요.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준비된 삼잎국화 나물을 넣고 약 2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나물의 줄기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았을 때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하며 익힘 정도를 조절해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데친 삼잎국화 나물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물기를 짜낼 때는 나물이 뭉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손으로 가볍게 짜주세요. 물기를 너무 꽉 짜면 뻑뻑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맛있는 무침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다진 마늘 1/2큰술, 액젓 1/2큰술, 매실청 1/2큰술, 참깨 1큰술, 그리고 들기름 1큰술을 모두 넣습니다. 이 정도 양의 나물에는 액젓 반 큰술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간이 되지만, 기호에 따라 액젓이나 소금의 양을 조절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장에 물기를 짜둔 삼잎국화 나물을 넣습니다. 양념이 나물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나물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세요.
Step 7
향긋한 삼잎국화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취향에 따라 통깨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됩니다. 신선한 나물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