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산초기름 두부 부침
독특한 향의 산초기름으로 풍미를 더한 두부 부침 레시피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수확하는 산초나무 열매로 만든 산초기름은 맑은 밤색 또는 노란색을 띠며 특유의 깊고 진한 향이 특징입니다. 향신료로도 쓰이는 산초를 활용하여, 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에 산초기름의 이색적인 풍미를 입힌 ‘산초두부’를 만들어 보세요. 고소한 두부와 알싸하면서도 향긋한 산초기름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요리가 될 것입니다. 간단한 양념간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재료- 두부 1모 (약 300-400g)
- 산초기름 2.5 큰술 (구울 때 사용)
양념간장- 진간장 1 큰술
- 물 1 큰술
- 2배 식초 0.5 큰술 (일반 식초 사용 시 1 큰술)
- 대파 다진 것 1 큰술
- 고춧가루 1 작은술
- 통깨 약간
- 진간장 1 큰술
- 물 1 큰술
- 2배 식초 0.5 큰술 (일반 식초 사용 시 1 큰술)
- 대파 다진 것 1 큰술
- 고춧가루 1 작은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 한 모를 준비합니다. 부침용으로 너무 무르지 않은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두부를 썰어줍니다. 먼저 두부를 약 2cm 두께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준 뒤, 각 정사각형을 다시 반으로 잘라 삼각김밥 모양처럼 만들어 주세요. 이 모양이 한 입에 먹기 편하고 굽기에도 좋습니다.
Step 3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고 밑간할 준비를 합니다. 두부 표면에 맺힌 물기를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두부가 기름에 튀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Step 4
밑간을 할 때, 일반 소금보다는 꽃소금을 사용하면 풍미가 더 좋습니다. 또한, 흑후추보다는 백후추를 사용하면 두부의 하얀색이 지저분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Step 5
두부의 양면에 꽃소금과 백후추를 뿌려 가볍게 밑간을 합니다. 약 15분 정도 두어 간이 배도록 기다린 후, 두부에서 나온 물기가 있다면 키친타월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름을 사용할 때 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두부를 구울 차례입니다.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산초기름 2 큰술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밑간한 두부를 팬에 올리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두부가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중간에 남은 산초기름 반 큰술을 추가로 보충해 가며 구워주세요.
Step 7
두부가 양면으로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구워졌습니다. 산초기름 특유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8
따뜻한 산초두부가 완성되었습니다. 준비한 양념간장을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따끈한 밥과 함께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