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부추 라면
버려지는 부추 끝부분으로 풍미 UP! 특별한 부추 달걀 라면 레시피
평범한 라면에 향긋한 부추와 부드러운 달걀을 더해 특별한 맛을 즐겨보세요. 버려지기 쉬운 부추 끝부분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감칠맛과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재료- 순후추 라면 1개
- 신선한 달걀 1개
- 깨끗이 씻은 부추 끝부분(꼬다리) 적당량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라면 스프와 함께할 맛있는 부추 달걀물을 만들어볼게요. 볼에 신선한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 부추 끝부분을 넣어주세요.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달걀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풀고, 부추가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 부추 달걀물을 준비합니다.
Step 2
이제 라면을 끓일 물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시원한 물 550ml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라면 봉지 뒷면에 적힌 물의 양을 참고하면 더욱 정확합니다.
Step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순후추 라면 1개와 함께 라면 스프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후첨 스프 중에 들어있는 건조 파 건더기도 함께 넣어 풍미를 더하겠습니다. 스프가 물에 잘 녹도록 살짝 저어주세요.
Step 4
다음으로,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1개의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송송 썰어 냄비에 넣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라면이 끓어오르면, 젓가락을 이용해 면을 살살 풀어주세요. 면이 적당히 익었을 때, 건져낼 국물과 면을 구분해야 하므로, 면만 조심스럽게 건져내 그릇에 잠시 따로 덜어둡니다. 이때 국물이 너무 졸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이제 라면의 핵심인 부추 달걀물을 넣을 차례입니다. 냄비에 남아있는 뜨거운 국물 가장자리부터 준비해 둔 부추 달걀물을 냄비 벽을 따라 둥글게 원을 그리듯 천천히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달걀물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달걀물을 넣은 후에는 절대 젓지 마세요! 달걀물이 냄비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면서 부드러운 막을 형성할 거예요. 달걀물이 한 번 살짝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달걀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8
미리 건져두었던 면을 준비한 그릇에 가지런히 담고, 냄비에 남아있는 부추와 달걀이 어우러진 따뜻한 국물을 면 위로 부어줍니다. 마치 부추 달걀 이불을 덮어주듯 부드럽게 국물을 부어 면을 촉촉하게 적셔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순후추 라면의 풍미를 완성할 후첨 스프를 남김없이 뿌려줍니다. 후추의 알싸한 향이 라면 전체에 퍼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해줄 거예요.
Step 10
이제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따끈하고 향긋한 부추 달걀 라면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후루룩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