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동 우렁 겉절이 레시피
봄동과 향긋한 봄나물, 쫄깃한 우렁이 만나 입맛 돋우는 매콤 겉절이 만드는 법
제철 봄동과 싱그러운 유채나물,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우렁이를 넣어 입맛을 확 돋우는 매콤달콤 겉절이를 만들어 보세요.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특별한 무침 요리로, 밥상에 활력을 더해줄 거예요.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하는 레시피랍니다.
봄동 우렁 겉절이 재료- 봄동 3장
- 유채나물 80g
- 손질된 우렁이 300g
- 청양고추 1개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 양념장-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양조 식초 2큰술
-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1큰술
- 백설탕 1큰술
- 조선 간장 (또는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우렁이 삶을 때- 대파 흰 부분 1/2대
- 통마늘 3쪽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양조 식초 2큰술
-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1큰술
- 백설탕 1큰술
- 조선 간장 (또는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우렁이 삶을 때- 대파 흰 부분 1/2대
- 통마늘 3쪽
조리 방법
Step 1
쫄깃한 우렁이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우렁이는 먼저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주세요. 끈적이는 점액질과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이어서 소금을 약간 넣고 다시 한번 씻어주면 이물질이 훨씬 잘 제거되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주시면 됩니다. (팁: 생각보다 이물질이 많이 나오니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우렁이와 함께 대파 흰 부분, 통마늘을 넣고 3분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시간 조절에 유의하세요. 데친 우렁이는 즉시 건져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한 김 식혀줍니다.
Step 3
봄동과 유채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특히 봄동은 줄기 부분에 흙이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줄기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채나물은 잎 부분이 연하므로 부드럽게 흔들어 씻어주세요.
Step 4
깨끗하게 씻은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질긴 심 부분은 조금 더 잘게 썰어도 좋습니다. 유채나물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줍니다. 너무 가늘게 썰면 식감이 덜할 수 있어요.
Step 5
준비한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조금 남겨두셔도 좋아요. 홍고추(또는 빨간 파프리카)를 함께 사용하면 색감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이때 홍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6
넓은 볼에 양념장 재료인 고운 고춧가루, 식초, 매실청, 설탕, 조선 간장, 다진 마늘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녹아들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Step 7
만들어둔 양념장에 먼저 데쳐서 식힌 우렁이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우렁이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가볍게 무쳐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렁이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8
우렁이가 양념에 어느 정도 버무려졌다면, 썰어둔 봄동과 유채나물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너무 오래 치대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채소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을 살짝 둘러 향긋함을 더해주면 맛있는 봄동 우렁 겉절이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