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 가득! 쑥전 만들기
봄 제철 쑥으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쑥전 레시피: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엄마가 해주시던 추억의 쑥전을 이제 직접 만들어 보세요!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향긋한 쑥전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뛰어나답니다. 친구에게 전수받은 비법 레시피로, 쑥 본연의 맛을 살린 맛있는 쑥전을 소개합니다. 갓 부쳐낸 따끈한 쑥전에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곁들이면 최고의 봄 별미가 완성됩니다.
쑥전 재료- 신선한 쑥 300~400g
- 부침가루 2컵
- 밀가루 1.5컵 (종이컵 기준)
- 계란 1개
- 소금 1/2 작은술
- 설탕 1.5 큰술
- 물 4컵
- 식용유 (넉넉히)
새콤달콤 양념장- 진간장 2 큰술
- 설탕 2 큰술
- 양조식초 2 큰술
- 고춧가루 약간
- 통깨 약간
- 진간장 2 큰술
- 설탕 2 큰술
- 양조식초 2 큰술
- 고춧가루 약간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마트에서 구매한 쑥이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친구가 1회 분량이라고 해서 믿고 다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쑥의 상한 부분이나 시든 잎은 깨끗하게 떼어내고, 특히 뿌리 부분은 흙이 많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쑥 특유의 향긋함이 살아있도록 신선한 쑥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쑥은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여러 번 헹궈주면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아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기를 충분히 빼기 위해 체에 밭쳐 둡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쑥전의 생명인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사용하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볼에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넣고, 계란 1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친구의 팁대로 설탕을 살짝 넣어주면 쑥전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답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4컵 정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Step 4
반죽의 농도는 주르륵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뻑뻑하면 쑥이 잘 뭉치지 않고, 너무 묽으면 부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농도를 잘 맞춰주세요.
Step 5
쑥은 반죽과 섞기 전에 잘게 썰어주는 것이 좋아요. 쑥을 잘게 썰어야 나중에 전을 부쳤을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히고, 씹을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잘게 썬 쑥을 만들어 둔 밀가루 반죽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파를 넣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오늘은 쑥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쑥만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반죽과 쑥을 섞어보니 밀가루 반죽의 양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Step 7
우선 반죽이 부족한 상태로 테스트 삼아 한 장 부쳐보았어요. 역시 반죽 양이 적으니 쑥이 잘 펴지지 않고 부치기가 조금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맛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쑥의 향긋함과 밀가루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Step 8
더 맛있고 예쁜 쑥전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 반죽을 추가했습니다! (앞서 제시된 레시피에는 이 추가된 양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레시피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쑥과 반죽의 비율이 중요해요.
Step 9
개인적으로는 밀가루보다 쑥의 양이 듬뿍 들어간 야채전 스타일을 좋아해요. 쑥의 신선한 향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비율이 제격이랍니다. 이 정도 비율이 제가 느끼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Step 10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후, 반죽을 한 스푼씩 떠서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부쳐주세요. 팬에서 피어오르는 향긋한 쑥 향과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집안 가득 퍼져나갑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요리예요. 친구 덕분에 신선한 쑥으로 맛있는 전도 만들어 먹고, 정말 복 받은 것 같아요!
Step 11
불은 중불을 유지하면서 쑥전의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구워줍니다. 반죽 양이 꽤 많아서 한참 동안 부쳤네요. 만들면서 따뜻할 때 바로바로 집어 먹는 쑥전의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집어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불러 있었어요.
Step 12
갓 부쳐낸 쑥전은 간이 딱 맞아서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곁들이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양념장 재료인 간장, 설탕, 식초를 1:1:1 비율로 넣고 고춧가루와 통깨를 약간 넣어 섞어주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등을 추가하면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