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 가득! 두릅 계란전
봄 제철 별미, 두릅 계란전: 어린이는 물론 어른 입맛까지 사로잡는 특별한 두릅 요리
향긋한 봄나물 두릅을 넣어 더욱 특별하고 맛있는 계란전입니다. 부드러운 계란과 쌉싸름한 두릅의 조화가 일품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요리예요.
주재료- 손질된 두릅 한 줌
- 계란 3개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국간장 1 작은술
- 참기름 1 작은술
- 새우젓 1/2 작은술 (또는 소금 약간)
- 소금 약간 (새우젓 사용 시 조절)
- 식용유 (또는 들기름)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손질한 두릅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데친 두릅은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제거합니다. 물기를 잘 제거해야 전이 눅눅해지지 않아요.
Step 2
물기를 제거한 두릅에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두릅에 밑간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두릅의 향긋함과 감칠맛을 살리는 과정입니다.
Step 3
계란 3개는 볼에 깨뜨려 넣고, 새우젓(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춰 잘 풀어줍니다. 젓가락으로 흰자와 노른자를 곱게 섞어주세요.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또는 들기름)를 넉넉히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펴 발라줍니다. 불을 아주 약하게 낮춘 후, 풀어둔 계란물을 팬에 얇게 부어주세요. 계란물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양념한 두릅을 계란 위에 보기 좋게 나란히 올려줍니다.
Step 4
계란이 팬 바닥에서 살짝 떨어질 정도로 익으면, 남은 계란물을 두릅 위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릅이 계란물 안으로 쏙 들어가 모양이 예쁘고 더욱 든든한 전이 완성됩니다. 약한 불에서 타지 않도록 천천히 익혀주세요.
Step 5
계란이 완전히 익어 단단해지면, 팬을 기울여 전을 접시로 옮기거나, 그대로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쪽 면도 살짝 익혀줍니다. (선택 사항) 이후 먹기 좋은 크기, 예를 들어 사각형이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처음에는 넓게 부친 후 썰어주는 것이 모양을 잡기 좋아요.
Step 6
먹기 좋게 썬 두릅 계란전을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두릅의 향긋함과 계란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간단한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손색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