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냉이 된장찌개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건강 별미, 향긋한 냉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입맛 없을 때 봄 내음 물씬 나는 향긋한 냉이 된장찌개 한 그릇으로 잃었던 식욕을 되찾으세요! 쌉싸름한 냉이와 구수한 된장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찌개 재료- 물 넉넉히 (약 600ml)
- 코인 육수 2알
- 된장 1.5 큰술
- 신선한 냉이 8뿌리
- 무 1/8개 (약 50g)
- 다진 마늘 1/2 큰술
- 건표고버섯 5개 (또는 생표고버섯)
- 양파 1/2개 (약 75g)
- 두부 1/2모 (약 150g)
- 청양고추 3개
- 대파 1/2대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코인 육수 2알을 넣어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우러나도록 끓여주세요.
Step 2
향긋한 냉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흙을 제거한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이렇게 해야 찌개에 잡맛이 들어가지 않아요.
Step 3
건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미리 미지근한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든 후, 기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생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깨끗이 헹궈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4
물이 팔팔 끓으면, 된장 1.5 큰술을 체에 밭쳐 냄비에 풀어줍니다. 된장을 체에 풀어주면 덩어리 없이 깔끔하게 찌개를 끓일 수 있습니다.
Step 5
무는 0.3cm 정도의 나박 썰기(얇게 썰기)로 준비해주세요. 너무 굵으면 익는 데 오래 걸리고, 너무 얇으면 흐물거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 냄비에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Step 6
다진 마늘 1/2 큰술을 냄비에 넣어 된장찌개의 구수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7
양파 1/2개는 1cm 정도의 깍둑썰기하여 찌개에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하도록 냄비에 넣어줍니다.
Step 8
두부는 1.5cm 정도의 깍둑썰기하여 찌개가 끓을 때 부서지지 않도록 준비해주세요. 찌개가 거의 완성될 때쯤 넣어줄 거예요.
Step 9
물기를 뺀 냉이는 무나 두부의 크기와 비슷하게 2~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찌개가 다시 한번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냉이를 듬뿍 넣어줍니다. 끓을수록 냉이 특유의 향긋한 봄 내음이 진하게 퍼져나와 찌개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이때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Step 11
표고버섯은 두부보다 약간 작게 썰어 찌개에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더하도록 넣어줍니다. 너무 크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12
찌개가 한소끔 더 끓어 양파와 무가 투명해지면, 송송 썬 청양고추 3개와 어슷 썬 대파 1/2대를 넣어 칼칼한 맛과 시원한 향을 더해줍니다. 고추와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신선한 향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3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한 냉이 된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생표고버섯이 들어가 버섯의 풍미와 향긋한 냉이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진한 된장찌개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역시 냉이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