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나리전, 바삭하게 즐기는 레시피
봄 내음 가득! 셰프처럼 만드는 초간단 미나리전
향긋한 봄나물 미나리를 듬뿍 넣어 만드는 미나리전 레시피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입맛 돋우는 최고의 전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씹을수록 퍼지는 미나리의 신선한 향과 매콤한 고추, 아삭한 쪽파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신선한 미나리 1줌 (약 100-150g)
- 청양고추 3개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양 조절 가능)
- 쪽파 5줄 (약 50g)
- 부침가루 1/2컵 (약 60g)
- 메밀가루 1/2컵 (약 60g) –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 차가운 물 1.5컵 (약 300ml)
- 카놀라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미나리를 준비해주세요. 볼에 물을 넉넉히 받고 식초 1큰술을 넣어 미나리를 10분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미나리의 잔류 농약을 제거하고 더욱 신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0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미나리는 약 4-5cm 길이로 보기 좋게 잘라줍니다. 너무 길면 전을 부치기 어려우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그대로 사용하시고, 덜 맵게 드시고 싶다면 씨를 제거해주세요. 전 전체에 고추의 풍미가 잘 배도록 곱게 다져줍니다.
Step 4
쪽파도 비슷한 크기(약 4-5cm)로 송송 썰어줍니다. 쪽파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모두 사용하여 색감과 맛을 더해주세요.
Step 5
넓은 볼에 부침가루 1/2컵과 메밀가루 1/2컵을 넣고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메밀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총 가루류 1컵)
Step 6
준비한 가루류에 차가운 물 1.5컵을 부어줍니다. 반죽이 너무 묽거나 되지 않도록 물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7
거품기나 숟가락을 이용해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 맑고 부드러운 반죽물을 만들어줍니다. 덩어리가 없어야 전을 부쳤을 때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8
미리 썰어둔 미나리, 다진 청양고추, 송송 썬 쪽파를 반죽물에 모두 넣어줍니다.
Step 9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재료가 반죽물에 골고루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오래 섞으면 미나리의 숨이 죽어 식감이 덜해지니 재료가 섞일 정도만 살짝 섞어주세요.
Step 10
중불로 달궈진 팬에 카놀라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기름이 충분해야 전이 타지 않고 바삭하게 익어요.
Step 11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미나리 반죽을 국자 등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떠 넣어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12
한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다른 면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주면 맛있는 미나리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