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먼저 소고기 등심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한 뒤, 청주 2큰술을 부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소고기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후추와 바질 가루를 솔솔 뿌려 10분 정도 재워 두세요. 바질 향이 고기와 잘 어울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2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약 7~8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미니 새송이버섯은 크기가 작으니 그대로 사용하고, 큰 새송이버섯이라면 반으로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통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고,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만약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청양고추 대신 일반 청피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중불로 달군 팬에 준비된 소고기 등심을 올리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때, 편으로 썬 마늘도 함께 넣고 고기와 같이 볶아 마늘의 향이 고기 속으로 배도록 해주세요. 고기를 굽다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니 새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버섯이 살짝 숨이 죽으면, 미리 준비해 둔 양조간장 2큰술과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간의 세기는 개인의 기호에 맞게 양념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5

모든 재료가 다 볶아졌다면 불을 즉시 꺼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소고기 등심이 질겨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준비한 미나리를 넣고 잔열로 살짝만 섞어주는 느낌으로 버무려 줍니다. 미나리의 신선한 향긋함이 살아있어야 더욱 맛있어요.

Step 6

별다른 복잡한 양념 없이 간단하게 휘리릭 볶아낸 소고기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가 더해져 입맛을 돋우고, 풍성한 향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요리가 되었답니다.

Step 7

맛있게 즐기세요!

Step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