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모과청 만들기
감기 예방과 근육통, 관절염 완화에 탁월한 효능! 집에서 만드는 모과청 레시피
추운 겨울, 따뜻하게 차로 즐기기 좋은 향긋한 모과청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기관지 건강과 떨어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모과는 특유의 상큼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주재료- 잘 익은 모과 1kg
- 백설탕 또는 황설탕 1kg (모과와 설탕 비율 1:1)
조리 방법
Step 1
모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털이 많은 부분은 베이킹소다나 굵은 소금을 이용해 문질러 제거하면 더욱 좋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모과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씨앗과 심지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줍니다. 씨앗과 심지는 떫은 맛을 낼 수 있으니 꼭 제거해주세요.
Step 2
채 썬 모과의 길이가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반 정도 더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너무 굵게 썰면 설탕이 잘 녹지 않을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준비한 모과와 설탕을 1:1 비율로 번갈아 가며 용기에 담아줍니다. 밑바닥부터 모과, 설탕, 모과, 설탕 순서로 켜켜이 쌓아 올리세요. 설탕이 모과 사이사이에 골고루 섞이도록 가볍게 눌러가며 담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4
마지막 층은 모과가 보이지 않도록 설탕으로 덮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모과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설탕을 뚜껑처럼 두껍게 덮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5
뚜껑을 잘 닫은 용기는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어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이후부터는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최소 2주 정도 숙성시킨 후 마시면 모과의 향과 맛이 깊게 우러나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숙성 기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
Step 6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고 싶다면, 모과가 잠길 정도로 꿀을 부어주세요. 꿀은 모과와 섞을 때 끈적일 수 있으니, 모과를 먼저 용기에 담은 후 꿀을 부어주면 편리합니다.
Step 7
꿀로 모과청을 만들 경우에도, 맨 위는 꿀이 보이지 않도록 설탕으로 덮어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꿀의 변질을 막고, 나중에 차로 마실 때 설탕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