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3월 2024
향긋한 매생이 굴 국밥 레시피





향긋한 매생이 굴 국밥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진한 매생이 굴 국밥: 황태 육수 비법과 함께

향긋한 매생이 굴 국밥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딱!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으로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맛있는 매생이 굴 국밥을 소개합니다. 향긋한 매생이와 신선한 굴, 그리고 깊은 맛의 황태 육수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선사할 거예요. 굴이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이 레시피로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해물류
  • 상황 : 해장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중급

매생이 굴 국밥 재료

  • 청양고추 2개
  • 건표고버섯 1줌
  • 달래 간장 1큰술 (또는 국간장)
  • 대파 1/5개
  • 찬밥 2공기
  • 블록 매생이 2인분 (또는 생물 매생이)
  • 신선한 굴 150g
  • 무 1토막 (약 5cm)
  • 다진 마늘 4쪽 (또는 통마늘 4개)

깊고 시원한 육수 재료

  • 국물용 멸치 1줌
  • 다시마 1장 (10x10cm)
  • 황태 대가리 1개
  • 황태 껍질 1/2개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매생이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이나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절대 수돗물에 직접 씻으면 매생이가 뭉쳐버리니, 소금물에 살살 헹궈야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Step 1

Step 2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때 불린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 낼 때 함께 사용하면 버섯의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국밥에 들어갈 채소와 양념 재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 썰고, 무는 나박 썰거나 작게 깍둑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마늘은 곱게 다져둡니다. (통마늘을 사용한다면 으깨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3

Step 4

매생이는 간편하게 블록 형태로 된 제품을 사용해도 좋지만, 제철에 나는 신선한 생물 매생이를 사용하면 훨씬 더 부드럽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요즘은 마트에서도 생물 매생이를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Step 4

Step 5

신선한 굴은 체에 밭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썰어둔 청양고추, 대파, 무를 국밥에 넣기 좋게 손질해둡니다.

Step 5

Step 6

깊고 시원한 육수를 위해 황태 대가리와 껍질, 국물용 멸치, 다시마를 준비했습니다. 이 재료들로 약 1리터의 육수를 끓일 거예요. (국물을 넉넉히 좋아하시면 재료 양을 조금 더 늘려도 좋습니다.)

Step 6

Step 7

준비된 육수에 표고버섯 불린 물을 합쳐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7

Step 8

이것은 제가 평소에 만들어두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달래 간장입니다. 국간장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반찬 양념을 할 때도 좋아요. 깨끗이 씻은 달래에 양파, 부추, 쪽파, 청양고추, 마늘을 잘게 다져 넣고, 진간장과 물을 1:1 비율로 섞은 후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약간 첨가하여 만듭니다.

Step 8

Step 9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맛을 보세요. 놀랍게도 이 상태만으로도 이미 깊고 감칠맛이 느껴질 거예요. 특히 멸치와 황태 대가리가 만나면 국물 맛이 훨씬 진하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9

Step 10

굴 국밥은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에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찬밥을 넣어 ‘토렴’해줍니다. 토렴은 밥알 하나하나가 국물을 제대로 머금어 따로 노는 듯한 식감을 살려주어 밥이 뭉개지지 않고 훌륭한 맛을 냅니다.

Step 10

Step 11

만약 밥을 그냥 넣고 끓이면 밥알이 너무 퍼져 죽처럼 되거나, 육수가 부족하면 밥이 쌀죽처럼 되어버릴 수 있어요. 물론 매생이 굴죽도 맛있지만, 밥알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토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토렴한 밥은 따로 그릇에 덜어둡니다.

Step 11

Step 12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무가 적당히 익었는지 확인한 후, 신선한 굴과 다진 마늘,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Step 12

Step 13

준비한 달래 간장(또는 국간장)을 2큰술 정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13

Step 14

마지막으로 블록 매생이(또는 생물 매생이)를 넣고 살살 저어주세요. 매생이는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니, 몇 번 휘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Step 14

Step 15

맛있는 매생이 굴 국밥 완성입니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며 굴 특유의 향긋함이 코끝을 자극하네요.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까지 더해져 집안 가득 맛있는 냄새가 퍼집니다.

Step 15

Step 16

그릇에 토렴해둔 밥을 담고, 그 위에 푸짐하게 끓여진 굴과 건더기를 듬뿍 올린 후, 송송 썬 파를 고명으로 얹어주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국밥이 완성됩니다.

Step 16

Step 17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매생이 굴 국밥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미운 며느리에게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뜨겁고 맛있으니 조심해서 드세요.

Step 17

Step 18

아침부터 이 뜨끈한 국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으니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역시 황태 육수가 국물 맛을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네요.

Step 18

Step 19

잘 익은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욱 꿀맛이에요. 멈출 수 없는 맛에 결국 국물까지 모두 비워냈답니다!

Step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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