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대파볶음 만들기
향긋한 대파볶음 / 초간단 대파 요리
뿌리부터 잎, 줄기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활용도가 높은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에 깊은 풍미와 향을 더해주는 필수적인 향신 채소입니다. 이 레시피는 대파의 매력을 살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볶음 요리입니다. 특히 1분 55초부터 등장하는 팁을 참고하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고기 요리의 곁들임으로도 훌륭한 대파볶음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기본 재료- 신선한 대파 200g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모두 활용)
- 파프리카 1/4개 (빨강 또는 노랑)
- 양파 1/4개
- 식용유 3큰술
- 소금 1꼬집
- 후춧가루 1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흰 부분은 약 5-7cm 길이로, 대파의 푸른 잎 부분도 함께 사용하여 요리의 풍미를 더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썰어둔 대파의 흰 부분을 더욱 잘 익고 양념이 잘 배도록, 4등분(열십자 모양)으로 한 번 더 칼집을 내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열기가 속까지 잘 전달되어 더욱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3
색감이 예쁜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양파 역시 파프리카와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의 단맛이 볶음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채 썬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 파프리카와 양파에서 나오는 향과 단맛이 기름에 잘 우러나도록 충분히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파프리카와 양파가 부드럽게 익으면 준비해둔 대파를 넣습니다. 대파가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다가, 소금 1꼬집과 후춧가루 1꼬집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대파는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조절해주세요.
Step 7
대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물 20ml,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볶아줍니다.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윤기가 더 살아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풍미를 더합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이 대파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맛있는 대파볶음을 그릇에 담아 따뜻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