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깻잎 쌈밥
간단하고 깔끔한 점심 메뉴, 깻잎 쌈밥 만들기
사계절 내내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깻잎 쌈밥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은은한 깻잎 향과 감칠맛 나는 속 재료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재료- 따뜻한 밥 1그릇 (약 200g)
- 참치 통조림 1개 (150g)
- 잘 익은 신김치 1컵 (약 150g)
- 신선한 깻잎 10장
- 설탕 1/3 큰술 (약 5g)
- 참기름 1 큰술 (약 15ml)
- 진간장 1/2 큰술 (약 7.5ml)
- 통깨 (깨소금) 1 큰술 (약 10g)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깻잎 쌈밥을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밥은 따뜻하게 준비하고, 김치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깻잎은 흐르는 물에 한 장씩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야채의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물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깻잎을 잠시 담갔다가 헹궈주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깻잎을 넣어 아주 살짝만 데쳐주세요. 깻잎이 숨이 죽을 정도로만 데친 후 바로 건져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식혀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깻잎의 향이 날아가고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3
잘 익은 신김치는 가위를 이용하여 최대한 잘게 다져주세요.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잘게 썬 김치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져 부드러워지면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신김치의 신맛과 쓴맛을 잡아주기 위해 설탕 1/3 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김치의 염도나 익은 정도에 따라 설탕의 양은 가감하시면 좋습니다.
Step 4
볶아진 김치와 참치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밥이 재료와 잘 비벼지면, 진간장 반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을 넣어 간을 더하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섞어주면 쌈밥 속 재료가 완성됩니다. 김치 자체의 간이 매우 짠 편이라면, 간장을 생략하는 것이 짜지 않게 드실 수 있는 팁입니다. 이렇게 볶아진 밥은 한 김 식혀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 볶음밥으로 즐겨도 아주 맛있답니다.
Step 5
완성된 볶음밥 속 재료는 한 김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에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만큼 덜어 동그랗게 뭉쳐주세요. 준비된 깻잎의 가운데에 밥 뭉치를 올리고, 깻잎의 가장자리를 모아 감싸듯이 예쁘게 말아줍니다. 깻잎의 질긴 꼭지 부분은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깔끔하게 제거하고 감싸주시면 더욱 먹기 좋습니다. 완성된 깻잎 쌈밥은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Step 6
이렇게 맛있는 깻잎 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깻잎 쌈밥은 도시락 메뉴로도 정말 인기가 많을 만큼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한 입 크기로 만들어 먹기도 간편하고, 깻잎 특유의 향긋함이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혹시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가 있다면, 깻잎 쌈밥을 권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