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달콤한 전통 음료, 수정과: 명절의 맛을 집에서 손쉽게!
수정과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료인 수정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생강과 계피의 향긋함, 곶감과 대추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시원한 수정과로 특별한 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편으로 썬 생강 1/2컵 (약 100g)
- 계피 스틱 50g
- 물 8컵 (약 1.6L)
- 설탕 1/2컵 (약 100g, 기호에 따라 가감)
- 소금 약간 (꼬집)
- 잣 약간 (고명용)
- 건대추 2~3개 (장식용, 선택 사항)
- 씨 뺀 곶감 1~2개 (달콤함 추가,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생강 2톨(약 100g)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계피 스틱은 칫솔 등을 이용해 표면의 먼지를 구석구석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계피의 은은한 향이 잘 우러나도록 하는 과정이니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냄비에 물 4컵(약 800ml)을 붓고, 준비해둔 편으로 썬 생강을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간 생강의 향이 물에 충분히 배도록 끓여주세요.
Step 3
10분 후, 남은 물 4컵(약 800ml)을 마저 붓고 깨끗하게 씻어둔 계피 스틱을 넣습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20분간 더 끓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계피 특유의 향긋한 풍미가 깊게 우러나오게 됩니다.
Step 4
20분 후, 불을 끄고 체를 이용해 끓인 물에서 생강과 계피를 걸러내어 맑은 수정과 원액만 받아냅니다. 생강과 계피는 건져내 버려주세요.
Step 5
받아낸 수정과 원액을 다시 냄비에 붓고, 기호에 맞게 설탕 1/2컵(약 100g)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 후, 중간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따뜻하게 즐겨도 좋고,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