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달콤짭짤한 옛날 찐감자
추억의 맛! 은은한 단맛과 짭조름함이 감도는 완벽한 찐감자 레시피
봄철 시골에서 보내주신 싱싱한 햇감자를 듬뿍! 특별한 보관 없이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신문지만 살짝 덮어두어도 신선함이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쪄내면, 갓 수확한 감자 본연의 달큰함과 은은한 짭짤함이 어우러져 멈출 수 없이 맛있는 간식이 완성돼요. 갓 쪄낸 따끈한 감자를 호호 불어가며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햇감자 17~20개
- 물 (감자가 잠길 정도의 양)
양념 (황금 비율)- 설탕 2 티스푼
- 맛소금 2 티스푼
- 뉴슈가 2 티스푼 (선택 사항, 옛날 맛을 더해줍니다)
- 설탕 2 티스푼
- 맛소금 2 티스푼
- 뉴슈가 2 티스푼 (선택 사항, 옛날 맛을 더해줍니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햇감자의 흙을 솔로 살살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매끈하게 깎아냅니다. 껍질을 벗긴 감자들은 다시 한번 찬물에 넣어 뽀득뽀득 깨끗하게 헹궈낸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감자를 만들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Step 2
손질한 감자가 담긴 냄비에 감자가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이제 감자의 맛을 살릴 마법의 양념을 더할 시간이에요. 설탕 2 티스푼, 맛소금 2 티스푼, 그리고 옛날 추억의 맛을 더해줄 뉴슈가 2 티스푼을 1:1:1 비율로 냄비에 넣고, 숟가락으로 물에 설탕과 소금이 잘 녹도록 저어 풀어줍니다.
Step 3
냄비 뚜껑을 단단히 닫고, 강한 불에서 본격적으로 삶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감자가 속까지 부드럽게 익어갈 즈음에는 중약불로 은은하게 조절하며 감자가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냄비 안의 물이 거의 졸아들 기미가 보이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주세요.
Step 4
냄비 바닥에 졸아들었던 물이 거의 자작해지면,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감자를 앞뒤로 살살 굴려주세요. 이때, 감자를 삶을 때 함께 넣어주었던 양념 소스들이 감자 표면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하면서 은근한 불에 살짝 더 익혀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감자가 부드럽게 으깨지면 다 익은 것이니, 가스 불을 꺼주세요. 뚜껑을 덮은 상태로 2~3분 정도 뜸을 들이면, 촉촉하고 맛있는 찐감자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맛있게 즐겨주세요!
Step 5
이날은 김치 부침개를 만들면서 곁들임 메뉴로 찐감자를 함께 준비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김치 부침개와 달콤짭짤한 찐감자의 조합이 의외로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완벽한 조합이니 꼭 함께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