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부추전: 봄비 내리는 날, 따뜻한 저녁 식사
쫄깃한 오징어와 신선한 홍합, 향긋한 부추의 완벽한 조화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휴일,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가 가득한 자갈치 시장과 구포시장에서 장을 본 후,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부추전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향긋한 부추와 쫄깃한 오징어, 담백한 홍합이 어우러진 맛있는 부추전은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죠. 특히 ‘미스터 트롯’ 영탁님의 막걸리와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주말 저녁이 될 거예요. 지금 바로 맛있는 해물 부추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주재료- 신선한 부추 한 단
- 쫄깃한 오징어 1마리
- 담백한 홍합 1컵
- 달큰한 양파 1/4개
- 포슬포슬한 감자 1/2개
- 매콤한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 1개
- 부드러움을 더할 우유 약간
- 바삭함을 살릴 생수
양념 및 기타- 간을 맞출 가는 소금 약간
- 감칠맛을 더할 양파 엑기스 1/2 작은술 (선택 사항)
- 노릇하게 부칠 식용유 넉넉히
- 간을 맞출 가는 소금 약간
- 감칠맛을 더할 양파 엑기스 1/2 작은술 (선택 사항)
- 노릇하게 부칠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전의 맛을 살려줄 신선한 재료들을 정갈하게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해볼게요.
Step 2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오징어와 홍합도 꼼꼼하게 세척해주세요. 양파와 고추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은 부추는 약 3~4cm 길이로 썰어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부추의 신선한 향이 벌써부터 올라오는 듯하네요.
Step 4
함께 곁들일 양파와 고추도 부추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 볼에 함께 넣어줍니다. 약간의 매콤함과 아삭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5
포슬포슬한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넣으면 부추전의 식감이 더욱 찰지고 바삭해지는 마법 같은 효과를 준답니다. (팁: 감자 간 물은 너무 많이 짜지 않게 해주세요.)
Step 6
이제 부추전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 2/3 비율과 튀김가루 1/3 비율로 섞어 넣어주세요. 튀김가루를 섞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깨끗하게 손질한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반죽에 넣어줍니다. 쫄깃한 식감이 부추전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8
손질한 홍합도 볼에 넣어 함께 섞어줍니다. 홍합의 시원한 맛이 부추전의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팁: 홍합은 껍질째 사용해도 좋고, 살만 발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9
반죽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차가운 생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농도를 봐가며 조절해주세요.
Step 10
부드러운 풍미와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우유를 아주 조금만 넣어줍니다. (팁: 우유가 없다면 생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Step 11
전체적인 재료의 양에 맞춰 물과 우유를 적절히 넣어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세요.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재료들이 잘 어우러질 정도가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를 추천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볼게요. 가는 소금을 약간 넣고, 선택 사항으로 감칠맛을 더해줄 양파 엑기스를 조금 넣어 간을 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비벼주세요.
Step 1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 올려 센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팁: 약불에서 오래 구우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센 불에서 빠르게 굽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부추전 완성입니다! 저희 집 큰 공주님은 4장이나 드셨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저녁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