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매콤함이 살아있는 고추볶음 파스타
입맛 돋우는 매콤 고소, 고추볶음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를 잇는 새로운 매력! 한국 고유의 매콤한 고추 향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고추볶음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어, 흔히 접하는 페페론치노 파스타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깊은 풍미를 선사할 거예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2인분 기준 재료- 파스타면 180g
- 고추볶음 8큰술 (직접 만든 고추볶음이나 시판용)
- 마늘 8쪽 (편으로 썰어 준비)
- 참기름 4작은술
- 달걀 노른자 2개 (고명용)
- 소금 2꼬집 (또는 기호에 맞게)
- 올리브유 8큰술
- 후추 약간 (갓 갈아 사용하면 향이 더욱 좋습니다)
조리 방법
Step 1
넓은 팬에 올리브유 8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얇게 편으로 썬 마늘 8쪽을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마늘이 타지 않도록 은은하게 볶아 향긋한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풍미가 살아나요.
Step 2
향긋한 마늘 기름에 준비한 고추볶음 8큰술을 넣고 약 1~2분 더 볶아주세요. 고추볶음의 매콤한 향이 마늘 기름과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직접 만든 고추볶음이 없다면, 지난 레시피를 참고하거나 시판용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다른 냄비에 넉넉한 물과 소금을 약간 넣고 파스타면 180g을 삶아줍니다. 면이 알단테(al dente) 상태로 익으면, 물을 전부 버리지 마시고 면수 1국자(약 120ml) 정도를 꼭 남겨주세요. 이 면수가 소스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4
볶아둔 마늘과 고추 베이스에 남겨둔 면수 1국자를 붓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팬을 흔들거나 주걱으로 저어가며 면수와 오일이 유화되도록 충분히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스가 면에 착 달라붙는 농도가 됩니다.
Step 5
이제 삶은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준비된 소스와 잘 버무려 줍니다. 갓 갈아낸 후추를 넉넉하게 뿌리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4작은술을 둘러주세요. 맛을 보시고 간이 부족하다면 고추볶음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소금 2꼬집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6
완성된 파스타를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가운데에는 신선한 달걀 노른자 2개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노른자가 파스타의 풍미를 더욱 부드럽고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7
취향에 따라 참깨를 살짝 뿌려주면 고소함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생략했지만, 깨가 있다면 꼭 활용해보세요!)
Step 8
먹기 직전에 신선한 달걀 노른자를 파스타와 잘 으깨어 섞어주세요. 노른자가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한층 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달걀 노른자를 넣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생략하셔도 좋지만, 넣어야만 이 파스타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꼭 도전해보세요!
Step 10
완성된 고추볶음 파스타는 매콤한 고추 향과 함께 참기름의 구수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알리오 올리오 못지않은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국적인 맛이 가득한 특별한 파스타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