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함 가득! 정월대보름 오곡밥 레시피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맛있는 정월대보름 오곡밥
정월대보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오곡밥! 한 해의 풍년과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섯 가지 귀한 곡물을 정성껏 지어내는 전통 음식이랍니다. 쫄깃한 찹쌀에 고소한 팥, 영양 가득한 검정콩과 녹두, 담백한 찰기장까지! 밥알 하나하나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풍부한 식감과 든든함이 일품이에요. 특별한 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오곡밥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찹쌀 2컵
- 맵쌀 1컵
- 삶은 팥 1/2컵
- 불린 검정콩 1/4컵
- 불린 녹두 1/4컵
- 찰기장 1/2컵
- 생밤 7알, 반으로 자른 것
밥물 및 양념- 팥 삶은 물 1컵 (밥물용)
- 생수 2컵
- 소금 1 작은술
- 팥 삶은 물 1컵 (밥물용)
- 생수 2컵
- 소금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오곡밥을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찹쌀, 맵쌀, 팥, 검정콩, 녹두, 찰기장, 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찹쌀과 맵쌀은 함께 볼에 담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넉넉한 물에 담가 최소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이렇게 불려주면 밥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됩니다.
Step 3
검정콩도 깨끗하게 헹궈 물에 넣고 최소 2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콩이 충분히 불어야 밥을 지을 때 부드러워집니다.
Step 4
녹두도 깨끗하게 헹군 후, 찬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콩처럼 오래 불릴 필요는 없지만, 밥 지을 때 부드럽게 익도록 살짝 불려주세요.
Step 5
찰기장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먼지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밥의 질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Step 6
생밤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인 반으로 잘라 준비해 둡니다. 밤이 들어가면 밥이 달콤하고 더욱 풍성한 맛을 냅니다.
Step 7
팥은 밥에 넣기 전에 삶아서 사용할 거예요. 먼저 냄비에 팥과 찬물을 넣고 1차로 5분간 끓여줍니다. 이때 나오는 거품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첫 물은 버립니다.
Step 8
깨끗하게 헹군 팥을 다시 냄비에 담고, 물 2컵과 소금 1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팥의 쓴맛을 잡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9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약 10-15분간 팥알이 터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삶아줍니다. 팥알이 너무 무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삶은 팥은 건져내고, 밥물로 사용할 팥 삶은 물은 1컵 분량만 따로 걸러서 준비해 둡니다. 이 팥물이 밥에 은은한 색감과 구수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0
밥 짓기 준비를 합니다. 밥솥이나 냄비에 충분히 불린 찹쌀, 맵쌀, 검정콩, 삶은 팥, 찰기장, 녹두를 모두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그 위에 준비해 둔 생수 2컵과 팥물 1컵, 그리고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저어 밥물이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질해 둔 밤을 밥물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11
센 불에서 밥을 끓입니다. 밥솥이나 냄비의 뚜껑을 닫고, 밥물이 전체적으로 팔팔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해주세요. 김이 나기 시작하면 즉시 불을 최소 약불로 줄이고, 10-12분간 더 끓여줍니다. 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야 밥알이 타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습니다.
Step 12
밥물이 거의 졸아들고 밥이 익었으면, 불을 끈 상태에서 뚜껑을 닫은 채로 10분간 더 뜸을 들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밥알의 수분이 고루 퍼져 더욱 윤기 있고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Step 13
뜸 들이기가 끝나면 밥을 그릇에 담기 전,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오곡밥을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내면, 풍성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맛있는 오곡밥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