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가득 삼겹살 김밥: 남은 고기 활용의 정석!
남은 대패 삼겹살, 차돌박이로 만드는 근사한 삼겹살 김밥 레시피
냉장고 속 잠자는 남은 고기, 그냥 버리긴 아깝죠? 얼마 전 푸짐하게 구매했던 차돌박이가 조금 남아서,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맛있는 삼겹살 김밥을 떠올렸어요. 차돌박이뿐만 아니라 삼겹살, 대패 삼겹살, 심지어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양념까지 남았다면 모두 활용 가능하답니다! 어떤 고기를 사용하든 든든하고 맛있는 김밥 한 줄이 뚝딱 완성될 거예요. 특별한 날 별미로, 혹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삼겹살 김밥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필수 재료- 차돌박이 또는 삼겹살/대패삼겹살 300g
- 쌈장 2큰술
- 깻잎 6장
- 매콤한 고추 (청양고추 등) 3-4개
- 당근 1/2개
- 후추 약간
- 밥 2공기 분량
- 참기름 1큰술
- 통깨 또는 깨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에 들어갈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깻잎은 물기를 제거해주시고, 고추는 꼭지를 따서 송송 썰거나 통째로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주시면 됩니다. 이따 볶을 때 타지 않도록 얇게 써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김밥의 밥 양념도 중요하죠! 따뜻한 밥 2공기에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팁: 혹시 남은 콩밥이 있다면 활용해도 별미랍니다!)
Step 3
이제 주인공인 고기를 구울 차례입니다. 팬을 달군 후 차돌박이(또는 준비한 다른 고기)를 올리고, 잡내를 잡아줄 후추를 살짝 뿌려줍니다. 센 불에서 재빨리 구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고기를 다 구웠다면,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구워진 고기를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여분의 기름기를 꼼꼼하게 눌러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밥이 느끼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5
별도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볶아줍니다. 당근이 숨이 죽고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볶아주시고, 소금으로 아주 살짝만 간을 해주세요. 당근의 단맛을 끌어올리는 과정입니다.
Step 6
김밥 만들기의 기본이죠! 김밥용 김을 준비해주세요. 광택이 나는 면이 아래로 가도록 놓고, 김의 거친 면 위에 밥을 펴 바를 준비를 합니다.
Step 7
김 위에 양념한 밥을 올립니다. 김의 2/3 또는 3/4 정도만 덮는다는 생각으로 얇고 넓게 펴주세요. 너무 두껍게 올리면 나중에 말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Step 8
밥 위에 준비한 깻잎을 깔아줍니다. 깻잎 향이 김밥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깻잎 위에는 쌈장을 얇게 펴 발라주세요. 쌈장의 구수한 맛이 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Step 9
이제 고기와 채소를 올려 김밥을 말아줄 차례입니다. 깻잎의 위쪽(김의 끝부분)에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를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나머지 볶은 당근, 썰어둔 고추 등 준비한 재료들을 고기 위에 보기 좋게 올리고, 속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면서 김을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Step 10
김밥의 옆면을 잘라 단면을 보여드릴게요. 먹음직스러운 삼겹살 김밥의 모습이 정말 군침 돌지 않나요? 푸짐한 고기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 모두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