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냉동 해물과 야채로 만든 맛있는 잡탕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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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김장 준비로 꽉 찬 냉동실을 비우기 위해, 다양한 냉동 해물과 냉동 야채를 활용하여 굴소스 하나로 간단하게 맛을 낸 잡탕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히 건새우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각종 해물과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잡탕에 밥을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냉장고 파먹기에도 좋고,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맛있는 잡탕밥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주재료- 냉동 해물 믹스 3컵
- 냉동 야채 믹스 3컵 (예: 파프리카, 그린빈스, 브로콜리니, 당근 등)
- 건새우 1/2컵
- 샐러리 2줄기
- 생 목이버섯 4개 (건목이버섯 사용 시 물에 10분 불린 후 사용)
- 양송이버섯 3개
- 죽순 (냉동 또는 통조림) 1컵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2큰술 (송송 썬 것)
- 쥐똥고추 5개 (또는 건고추, 홍고추)
- 고춧기름 1큰술
- 굴소스 4큰술
- 천연 조미료 해물 육수 500ml (또는 맹물)
- 참기름 1작은술
- 전분물 (전분 1 : 물 1 비율로 섞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버섯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생 목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4등분 정도로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건 목이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미지근한 물에 약 10분 정도만 불린 후 사용하시면 부드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2
중식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양송이버섯도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양송이버섯 3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편 썰기 해주세요. 약 4등분하면 적당합니다.
Step 3
샐러리는 중식의 독특한 향과 식감을 살려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샐러리 줄기 부분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칼을 포를 뜨듯이 썰어주면 재료의 모양도 살리고 양념이 잘 배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Step 4
지금까지 썰어서 준비한 재료는 양송이버섯, 목이버섯, 샐러리입니다. 이 외에 필요한 채소들은 냉동 야채 믹스가 잘 채워줄 거예요. 준비된 재료들을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5
냉동 죽순을 사용하실 경우, 자연 해동시킨 후 길이를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통조림 죽순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6
파프리카는 보통 채 썰어 준비하지만, 미리 밑동과 윗부분을 제외하고 채 썰어 냉동해 두었던 것을 활용합니다. 잡탕에 색감과 식감을 더해줄 파프리카를 준비합니다.
Step 7
냉동 야채 믹스에는 주로 그린빈스, 브로콜리니, 당근 등이 포함되어 있어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야채 믹스가 요리의 풍성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8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면, 요리의 농도를 맞출 전분물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전분 1 : 물 1의 비율로 섞어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필요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Step 9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줄 차례입니다. 달궈진 팬에 고춧기름을 두르고, 송송 썬 대파, 다진 마늘, 쥐똥고추, 그리고 건새우를 넣어 향을 내줍니다.
Step 10
중불에서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아주세요. 특히 건새우의 고소하고 깊은 향이 기름에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잡탕의 풍미를 결정합니다.
Step 11
건새우와 향신 채소가 잘 볶아졌다면, 이제 준비해둔 각종 채소들을 모두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죽순, 냉동 야채 믹스, 양송이버섯, 목이버섯, 샐러리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Step 12
채소들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마지막으로 냉동 해물을 넣고 재료들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살살 볶아줍니다. 해물이 익으면서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13
요리의 간은 주로 굴소스를 사용하여 맞춰줍니다. 굴소스는 감칠맛과 단맛을 동시에 더해주어 풍성한 맛을 냅니다. (팁: 원래는 초반에 고춧기름, 대파, 마늘, 건새우를 볶을 때 어간장을 약간 넣어 함께 볶아주시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4
채소와 해물에서 자연스럽게 물이 나오기 시작하며 재료들이 익어갑니다. 이때 준비해둔 천연 조미료 해물 육수 500ml를 부어줍니다. 만약 해물 육수가 없다면 맹물이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5
육수를 넣은 후에는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모든 재료가 완전히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미리 만들어둔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맞춰줍니다. 전분물을 한 번에 많이 넣지 않고,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주면서 걸쭉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위에 얹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Step 16
원하는 농도가 맞춰졌다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작은술을 둘러 향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하여 풍성하고 맛있는 잡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들을 활용하여 언제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집밥 잡탕입니다.
Step 17
완성된 잡탕을 밥 위에 푸짐하게 얹어냅니다. 이때, 식탁 위에 무순이 있다면 살짝 고명으로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다양한 해물이나 냉동 야채를 활용하여 만든 근사한 잡탕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